오랜 시간 동안 자리를 잡은 메종 에르메스 도산의 ‘카페 마당’, 하우스 오브 디올 청담의 ‘카페 디올’을 시작으로 올해 2월 문을 연 브라이틀링 키친까지 의류 카테고리를 넘어 F&B 까지 리드하는 럭셔리 브랜드들. 올 봄 문을 연 구찌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와 IWC의 글로벌 최초 카페 ‘빅파일럿 바’, 5월 오픈 예정인 ‘루이비통 카페’까지. 럭셔리 패션 브랜드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F&B 매장들을 모아보았습니다.

구찌 오스테리아

 

한남동에 위치한 구찌 가옥 6층에 자리를 잡은 구찌의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대표적인 이탈리아 퀴진에 한국의 고유한 식재료와 조리 기법을 더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그너처 메뉴는 에밀리아 버거로 한국의 계절에서 영감 받은 ‘서울 가든’과 ‘아드리아 해의 여름’ 등의 메뉴를 포함한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루이비통 카페

청담동에 위치한 루이비통 메종 서울 4층에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인 ‘루이비통 카페’. 이 공간에서 그동안 진행해 온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카페를 선보입니다. 루이비통 카페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 긴자에 이어 서울이 세 번째인데요, 두 매장은 정식 카페로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스토어 역시 반응이 좋으면 정규 매장으로 오픈 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빅파일럿바 by IWC 

 

롯데백화점 본점에 카페를 오픈한 스위스 시계 브랜드 IWC. 성수동 센터커피와 협업을 통해 문을 연 이곳은 2017년 IWC가 스위스 제네바에 칵테일 바를 낸 이후 두 번째로 문을 연 식음료 매장이자, 세계 최초의 IWC 카페 매장으로 의미가 있는데요. 브랜드의 아이코닉 모델인 빅파일럿 워치를 테마로 꾸민 인테리어가 눈에 띄며 디저트와 커피가 모두 입맛을 사로 잡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