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cm 잘랐을 뿐인데, 양옆에 몇 가닥만 추가했는데 인상이 달라 보인다. 이런 앞머리의 마력을 이용하면, 어떤 헤어 시술보다 큰 이미지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 마침 돌아온 뱅 트렌드, 4색 스타일 중 당신의 픽은?

 

ADORABLE CURL : PUPPY BANG

니트 베스트는 큐리티(Curetty). 골드 뱅글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꼬불꼬불한 컬이 사랑스러움을 더하는 컬리 뱅 스타일. 생머리에 시도하기보다는 헤어 뒤쪽까지 앞머리와 연결해 컬을 넣어 연결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FRENCH CHIC : FULL BANG

니트 크로셰 톱은 울라 존슨 바이 분더샵(Ulla Johnson by Boon the Shop). 골드 네크리스는 메트로시티(Metrocity).

정수리부터 모량을 끌어와 이마가 보이지 않도록 무겁게 연출한 풀뱅. 감은 후 별다른 스타일링을 하지 않고 바로 툭툭 털고 나와도 프렌치 시크 무드를 느낄 수 있다.

 

UNIQUE & KITSCH : CHOPPY BANG

셔링 디테일 점프슈트는 비뮈에트(Bmuet(te)). 하운드 체크 뷔스티에는 모스키노(Moschino).

눈썹과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내는 짧은 앞머리. 들쑥날쑥 불규칙하게 연출하면 일자로 단정하게 잘랐을 때보다 처피뱅 특유의 자유분방함이 더 돋보인다.

 

ELEGANT FLOW : SIDE BANG

오프숄더 톱은 YCH. 진주 이어링은 헤이(Hey).

페이스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앞머리가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광대와 여백을 커버해줘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