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문소리는 영화 ‘세자매’로 빛나는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그와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는 수상소감을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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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매들에게 딸들이 있다. 그 딸들이 폭력과 혐오의 시대를 넘어 당당하고 행복하게 웃으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영화다. 이 땅의 모든 딸들에게 그 마음이 전해졌으면 했다”

 

배우 문소리는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영화 ‘세자매’에서 둘째 미연 역을 맡았고, 영화에 담긴 메시지와 함께 수상소감으로 전했습니다. 또한 “윤여정 선생님, 아까 멋진 무대 보여줬던 홀리뱅 언니들, 그런 멋진 언니들이 있어서 우리 딸들의 미래가 더 밝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는데요.

 

 ‘문씨와 이씨 사이에 태어난 작은 아이’

이와함께 ‘문소리 배우 이름 뜻이 예쁘다’라는 댓글과 함께  ‘문소리식 작명법’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인터뷰에서 전한 배우 문소리 이름의 뜻은 “어릴 때 몸이 너무 작아서 아버지 성인 문 씨와 어머니 성인 이 씨 집안에 작은 아이가 태어났다는 뜻으로, 아버지가 문과 이 사이에 ‘작을 소’자를 넣어 문소리라고 이름 지었다”라고 전했는데요.

박소윤, 이소주, 김소심, 이소윤, 최소리, 김중고, 박소주, 길소최, 구소탁, 김소유 등 자신의 이름을 ‘문소리식 작명법’으로 지어보며 SNS상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다시금 자신의 이름을 돌아보며 새로운 이름을 찾는 재미도 가져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