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EXHIBITION 

<시-코드-실>

최태윤과 협업자들은 직물과 코딩이 공유하는 수공예와 자동화, 공식과 실험, 기술과 표현을 포함한 다양한 관심사를 기반으로 기술이 폭력과 배제, 자본주의적 방향으로 인식되던 기존의 방식에 전환을 시도한다.
장소 아트선재센터 날짜 12월 12일까지

 

<토마>

전시, 책, 대화 세 가지 구성으로 진행된다. 작가, 큐레이터, 비평가가 등장한다. 각자의 영역으로 공고한 것이었던 작품, 큐레이팅, 비평은 이번 구성에서 서로의 역할을 교란한다. 예술에 필요한 의심을 함께 고민한다.
장소 토탈미술관 날짜 11월 15일까지

 

<지켜보는 사람>

김소정 작가는 남들과 동시대적 삶의 마디 마디에서 본 것과 볼 수밖에 없었던 것, 보고 싶지 않았지만 보고야 말았던 것들을 천천히 되짚는다. 전시는 그런 그의 시선을 조심스럽게 꺼내어 보이는 자리로 갖추어졌다.
장소 통의동 보안여관 날짜 11월 6일까지

 

NEW BOOK

<푸시: 내 것이 아닌 아이>

“모성의 어두운 면에 대해 쓰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엄마와 딸에 관한 악몽 같은 이야기를 2인칭 서술로 펼친다. 출산과 육아를 성스러움과 행복으로 여기는 세상에 대한 지독한 농담 같은 소설로, 출간 후 뜨거운 반응과 함께 소설판 <케빈에 대하여>라는 평을 얻었다.
저자 애슐리 오드레인 출판 인플루엔셜

 

<미각의 번역>

영화 <파니 핑크>로 당시 세계적으로 ‘핫한’ 감독이었던 도리스 되리는 최근 작가로서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모험심이 가득한 미식가임을 이 책을 통해서 비로소 알았다. 다양한 음식을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추억을 쌓는 글을 보면 영락없는 <파니 핑크>의 그 사람이다.
저자 도리스 되리 출판 샘터

 

<우리는 매일을 헤매고, 해내고>

잠을 언제 자는 걸까? 아나운서 임현주에게 메일을 보내면 그때가 언제이든 몇 시간 안에 답이 온다.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그가 ‘일하는 삶’에 대한 에세이를 썼다. 일하면서 마주치는 수많은 질문과 갈등을 자신만의 언어로 답한다.
저자 임현주 출판 한겨레출판

 

NEW SERIES

<해피니스>

감염병이 일상화된 근미래에서, 계급 간의 차별과 갈등은 어느 때보다도 극대화된다. 생존을 위한 사투의 중심에 선 한효주와 박형식은 각각 경찰특공대 요원과 강력반 형사를 연기한다.
방송사 tvN 첫 방송 11월 5일

 

<키마이라>

35년 만에 연쇄폭발 살인사건이 다시 일어난다. 강력계 형사와 프로파일러, 외과의사가 사건의 진실을 쫓지만 이면에는 각자 다른 목적을 숨기고 있다. 박해수와 수현, 이희준의 심리전을 중심으로 뻗어가는 스릴러 드라마.
방송사 OCN 첫 방송 10월 30일

 

<방과 후 설렘>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은 익숙하지만, 연습생들의 멘탈 건강을 위해 프리퀄 프로그램을 병행한 적은 처음이다. 오은영 박사가 상담을 진행했던 <등교 전 망설임>의 본경연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방송사 MBC 첫 방송 11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