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태양에 상처입은 두피, 눈치 없이 떨어지는 머리칼… 홈케어의 혁명으로 진화한 헤어 디바이스에 눈을 돌리자. 간편하게 빗어 내리는 브러시 타입부터 두피 전체를 관리하는 헬멧형까지.

 

1 이안일렉트로닉스의 헤어세이버2
브러시 상단 입구에 발모액을 주입한 뒤 전원을 켜면 32개의 돌기 브러시가 분당 8500회 미세 진동하면서 영양분의 흡수를 배가시킨다. 저준위 레이저 빛을 함께 뿜어내 발모를 돕고 분리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2만원.
REVIEW 미세 진동 기능이 있어 두피 마사지를 한 듯 시원하다. 가르마를 자주 타는 정수리 부분에 브러시를 대고 있으니 딱딱했던 두피가 말랑말랑해지는 느낌? 사무실 책상 위에 두고 수시로 애용하기 좋다. – 황혜진(<얼루어> 뷰티 에디터)

2 오아의 스칼프빔
22개 저준위 적색광선 LED가 두피와 모발의 재생을 촉진하며, 분당 1만2000회 움직이는 미세진동 세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24개의 빗살과 14개의 구슬 마사지 빗살 안쪽에 발모액을 넣어 브러싱하면 용액이 두피에 고르게 도포된다. 6만9천원.
REVIEW 탈모 증상이 없어 발모액 없이 LED와 진동 기능만으로 두피를 살살 쓸어줬다. 약 5분 사용했을 뿐인데, 두피 관리를 받은 것처럼 얼굴 피부도 혈색이 도는 듯했다. 사이즈가 작아 화장대에 두고 매일 머리를 말린 후 가벼운 두피 관리를 즐기기 제격. – 이정혜(<얼루어> 뷰티 에디터)

3 아이엘사이언스의 폴리니크
미세전류에 3파장 LED를 더한 이중 효과로 모낭을 자극해 풍성한 모발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릴랙스 모드, 케어 모드, 집중케어 모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중 두피 컨디션에 맞는 이상적인 모드를 선택하도록 했다. 89만원.
REVIEW 생각보다 작고 가벼운 무게감에 놀랐다. 머리 전체를 덮고 있어야 하는 만큼 무겁거나 답답하면 손이 덜 가는데 사용 내내 편안했다. 탈모에 가장 치명적인 두피 열을 내려주는 효과까지! – 김민지(<얼루어> 뷰티 에디터)

4 TS의 토파헤어리턴
LED와 LD로 구성된 총 547개의 복합 파장이 동시에 작용해 두피 고민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기기 내부에 인체공학적 패드를 탈부착해 두상 크기에 관계없이 맞춤 사용 가능하며, 10분 단위로 관리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1백35만원.
REVIEW 머리에 딱 들어맞는 사이즈와 무선 기능 덕분에 집에서 움직이며 일할 때 써도 안정적이다. 온 가족이 함께 돌아가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 신지수(<얼루어> 뷰티 에디터)

 

5 클로의 닥터그로우 두피 마사지기
저준위 레이저, 1만5000회 진동에 푸른색 음이온 레이저를 더해 체내 세포를 활성화한다. 무리를 주지 않는 미세 진동으로 예민한 두피에도 안전하며, 발모액을 투입하면 두피 속까지 영양분을 침투시킨다. 19만6천원.
REVIEW 한 번 충전하면 3주는 거뜬할 만큼 지속 시간이 길어 어디든 가지고 다니기 쉽다. 음이온 레이저가 함께 조사되어 더욱 위생적이고 두피 냄새까지 줄어드는 기분. 빗살 끝이 동글동글해 자극도 적다. – 김민지(<얼루어> 뷰티 에디터)

6 셀리턴의 헤어 알파레이 프리미엄
근적외선 240개, 근적외선 알파 240개, 레드 파장 LED 240개로, 총 720개의 독보적인 LED 개수를 자랑한다. 근적외선이 좁아진 모낭을 열고, 근적외선 알파와 레드 파장이 건강한 생기를 불어넣어 두피와 모발을 튼튼하게 가꾼다. 2백33만2천원.
REVIEW 압도적인 램프 수와 직관적인 사용법이 마음에 든다. 파워, 노멀, 소프트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소프트는 거의 아무런 느낌이 나지 않아 노멀부터 사용했다. 머리 둘레에 맞게 사이즈 조절도 할 수 있고 밖으로 새는 불빛도 거의 없어 착용하고 설거지나 빨래 개기 정도의 집안일도 무리가 없다. – 이정혜(<얼루어> 뷰티 에디터)

7 LG프라엘의 메디헤어
146개 레이저와 104개 LED가 결합된 듀얼 광원이 모낭 세포에 흡수되어 모발 수와 굵기가 증가한다. M자 탈모 치료를 위해 앞머리, 윗머리, 정수리 부분에 광원을 집중 배치했으며, 착용 감지 센서를 탑재해 바르게 착용했을 때만 작동한다. 1백99만원.
REVIEW 꽤나 크기가 커서 번거로울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사용법은 간단했다. 일주일에 세 번 쓰고만 있으면 되니까. 머리 크기에 맞게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며 헬멧 안에 장착된 쿠션을 분리해 세척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토털 케어부터 윗머리 중심, 정수리 중심 등 고민 부위별로 모드를 다르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 서혜원(<얼루어> 뷰티&콘텐츠 디렉터)

8 원텍의 헤어뱅
모발 성장에 가장 큰 효과를 보이는 632.8nm와 655nm 파장의 LED만 선별해 장착했다.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두피 환경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LED 출력을 유지하도록 설계해 사용 내내 같은 광원이 지속된다. 69만9천원.
REVIEW 꼭 필요한 기능만 갖춘 가성비 제품인 듯하다. LED 출력창이 커서 레이저가 두피 전체에 고르게 퍼진다. 전선이 모두 감춰지는 깔끔한 거치대를 포함해 침대 옆에 두고 자기 전에 사용하기 딱. – 황혜진(<얼루어> 뷰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