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방식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올리브들을 만나는 ‘N월의 올리브’, 5월의 올리브 <단하주단>의 김단하 디자이너를 소개합니다. 최연소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본인만의 독창적인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그녀. 인터뷰를 통해 그녀만의 한복이야기와 뷰티 추천템을 만나보세요.

Q. 처음 한복 디자인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가랑비에 옷 젖듯이 서서히 한복의 매력에 젖어든 것 같아요. 사실 고등학교 교복이 한복이었고 할아버지도 전통 매듭장이다 보니 한복과 전통에 대해 익숙했어요. 컬러풀한 한복의 색감과 한복이 가지고 있는 여유로우면서도 아름다운 실루엣에 매료되어서 시작하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웃음)

Q.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은?
블랙핑크와의 협업이요.
개인적으로 팬이기도 했고 제가 추구하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 HIP함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했어요. 꼭 같이 작업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치 텔레파시가 통한 것처럼 먼저 협업 제안이 와서 얼떨떨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Q. 블랙핑크와 함께한 한복 작업에서의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블랙핑크가 가지고 있는 주체적인 여성상과 강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어우러지는 것이 포인트였어요.
그녀들이 입은 한복은 저의 첫번째 컬렉션인 ‘Layerd, 중첩’ 의 작품이예요. 한복 특유의 겹쳐 입는 방식을 깨고 싶었고, 그래서 남자 한복을 여자 한복으로, 화려한 패턴을 입힌 속옷을 겉옷으로 만드는 일에 집중 했어요. 작품이 잘 나왔는데 반응도 좋아 매우 뿌듯했어요.

Q. 디자인 영감의 원천은?
국립고궁박물관, 중앙박물관은 물론이고 여러 아티스트의 전시나 작품에서 영감을 많이 얻는 편이에요. 세상의 예쁜 것들을 찾아가서 구경 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연/예술작품/음악 가리지 않고 모든 분야에서 영감을 많이 얻어요.

Q. 단하님이 생각하시는 한복에 가장 어울리는 메이크업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한복은 너무나 다양한 색감과 소재가 사용되기 때문에, 그날 입는 한복의 붉은톤 컬러와 맞춰 립을 연출하거나, 눈썹을 아치형으로 둥글게 연출해 한복과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완성하려 해요.


Q. 립컬러를 포인트로 주신다고 하셨는데, 요즘 자주 쓰는 립제품은 무엇인가요?
포렌코즈 틴트에요. 올리브영에서 구매를 하고 있는데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에 못지않게 발림성이나 색상에 굉장히 신경 쓴 느낌이고 가격은 너무 착해서 색깔별로 소장하고 싶은 아이템이에요. 특히, 요즘에는 모스 컬러가 티 안나게 내 입술 컬러인 것처럼 연출 가능해서 데일리 립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Q. 올리브영에서 손 꼽는 제품 또는 BEST 3 선정한다면?
정말 많아요. 이너뷰티 제품부터 입이 심심할때 먹는 베이글칩 등등. 그중에서 BEST 3를 뽑자면, 체력회복에 최고인 오쏘몰 비타민과  애정하는 포렌코즈 틴트, 건조한 손을 위한 스테디 애정 아이템 카밀 핸드크림이요. 올리브영은 방앗간처럼 들려서 홀리듯 마구 집게 되는 곳이에요. (웃음)

한복 디자이너 김단하의 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올리브영 인스타그램 (@oliveyoung_official)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올리브영 인스타그램에서 최신 뷰티 트렌드와 다양한 2030 남녀의 이야기를 매월 둘째주 목요일 만나보세요.

올리브영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https://www.instagram.com/oliveyoung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