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전복, 뿔소라와 해삼, 성게, 미역.. 산소마스크를 쓰지 않고 수심 10m까지 잠수하여 1분간 숨을 참으며 하루 최대 7시간까지, 연간 90일을 물질을 하죠. 바로 제주도 해녀(海女)들의 일상입니다.

산소탱크 없이 간단한 잠수복과 잠수용 오리발을 착용하고 거친 바닷물에 들어가 물질을 반복하는 해녀들은 오로지 자신의 맨몸에 의지합니다. 강인하게 거친 파도에 맞서고 때로는 호흡을 조절하며 물에 순응하죠.

[추천 영상1] 봄 바다, 제주 해녀들의 물질 | 자연 휴식 명상 공부 숙면 이완 ASMR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있는 제주의 봄 바다입니다. 우리 앞에 생이 있다는 것 자주 잊어요. 여행이 아닌 삶으로 와 있는 제주에서도 말이죠. 모처럼 동쪽, 성산일출봉 옆 광치기 해변을 찾았습니다. 흐린 날 어쩌다 가끔 드는 환한 햇살에 그들의 생이 생생하게 놓인, 지나칠 수 없는 장면을 보았어요. 거센 바람과 잔 파도에 아랑곳하지 않고 평안하고 또 묵묵히 자기 생을 이어가는 모습을요.
얼루어 소리도 없이ASMR. 그린얼루어에서 만나요.

해녀들의 물질로 얻은 해산물들은 그 자체로 가장 중요한 생계이자 수입원인데, 일부 바다에서 공동 작업을 해서 얻은 이익으로 공동체 사업의 재원을 마련하기도 한다고 해요. ‘학교 바당’이라 불리는 구역에서 얻은 모든 소득은 공동체 어린이를 위한 초등학교를 짓는 데 사용되었는데, 이런 활동은 해녀와 그 공동체가 가진 연대와 조화의 정신을 증명합니다. 생태 친화적인 어로 활동과 공동체에 의한 어업 관리는 ‘친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여주고요. 그들의 끊임없이 가꾸어 ‘공존하는 방식’과 ‘지혜’야 말로 여성생태주의자(Eco-Feminist)들이라 할 수 있겠네요.

[추천 영상2] 제주도의 푸른 파도같은 청보리밭 | 자연 휴식 명상 공부 숙면 이완 ASMR

가녀린 초록들이 일랑일랑 청보리 파도가  
부스스한 몸짓으로 부스스한 소리를 냅니다. 
제주 가을에는 억새 파도가 있다면
제주의 봄에는 청보리 파도가 있습니다.
가닥가닥 모여 바람의 그림을 만드는 장면.
이보다 더 충분할 수 없는 순간을 듣고, 보며, 마음에 담습니다.
얼루어 소리도 없이ASMR. 그린얼루어에서 만나요.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보면 마음이 물을 마신 듯, 시원한 느낌을 들게 하는데요. 청보리밭 모습과 함께 봄날의 벚꽃 생기를 느끼고 싶다면? 얼루어 ‘소리도없이ASMR’에서 자연의 생생한 풍경으로 지친 마음을 씻어보세요. ​

[추천 영상3] 제주의 벚꽃길의 흩날리는 엷은 꽃잎 | 자연 휴식 명상 공부 숙면 이완 ASMR

제주 시골 벚꽃길입니다. 분주한 인파 없는 차분하고 고요한 시골 벚꽃길의 아직 못다 핀 봉오리를, 바람에 흩날리는 엷은 꽃잎들을 천천히 오래 바라봅니다. 급할 것도 서두를 필요 없이 봄을 오래 바라봅니다. 
얼루어 소리도 없이ASMR. 그린얼루어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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