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과 의견이 확실한 MZ세대를 위해 웜톤/쿨톤 팔레트가 더욱 업그레이드되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꼼꼼하게 추천하는 섀도 꿀조합도 눈여겨볼 것!

 

한때 웜톤은 오렌지, 쿨톤은 핑크 섀도가 공식이었다면, 브랜드들이 보다 세분화된 컬러를 출시하며 그 경계는 무너지게 되었다. 쿨톤이 사용할 수 있게끔 흰색을 한 스푼 넣은 오렌지를 조색한다든가, 핑크여도 웜톤에 어울리게 복숭앗빛이 감도는 컬러를 뽑아낸다. 이는 원하는 것이 분명하고, 메이크업의 한 끗 차이를 원하는 MZ세대를 의식한 것이 틀림없다. 핑크나 로즈, 오렌지, 베이지와 같은 접근성이 쉬운 컬러는 물론, 옐로와 그린 등 해외 브랜드에서 볼 법했던 제법 특별한 컬러들도 눈에 띈다. 이전의 소비자들이 추구하던 ‘데일리’, ‘내추럴’의 개념은 점차 모호해졌다. 오늘 내가 바른 컬러가 데일리한 것이며 내추럴한 것이기에.

음영 단계는 보다 섬세해졌다. 10가지 넘는 풍부한 색감의 누트톤을 한 팔레트에 담은 제품도 있다. 눈가에 켜켜이 쌓아 올려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얼굴을 완성한다. 저명도부터 고명도까지 순서대로 배치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러 단계의 컬러를 담았기 때문에 코, 턱 라인 등 다양한 부위에 맞게 셰이딩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보다 전문적인 멀티 팔레트까지 등장했다. 에스쁘아의 ‘리얼 아이 팔레트’는 치크, 셰이딩, 브로우의 완벽한 메이크업을 위해 탄생했다. 텍스처도 한결 다채로워졌다. 큰 육각 펄땡이 글리터, 각도에 따라 홀로그램처럼 빛나는 펄, 잔잔하게 반짝이는 시머, 크고 작은 입자를 한데 담은 펄 섀도까지! 그날의 기분이나 맘에 드는 룩을 정해 활용하면 그만이다.

나는 웜톤일까, 쿨톤일까?

아직 자신의 톤을 정확히 모르겠다면 자주 입는 옷이나 액세서리와 매칭해서 골라볼 것! 코랄, 골드 계열이 잘 어울린다면 웜톤 섀도가 자연스럽게 매칭될 거다. 반대로 파스텔톤의 옷이나 실버 계열의 액세서리를 주로 착용한다면 쿨톤 팔레트를 시도해보라. 명확히 정해진 룰은 없다. 이것저것 시도하다 보면 톤팡질팡을 뒤로하고, 내게 꼭 맞는 톤의 팔레트를 찾게 될 거다.

동양인 대부분은 웜톤 계열인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국내서도 쿨톤 팔레트가 대세다(‘쿨톤병’, ‘쿨톤 렌즈’, ‘파워 쿨톤’이란 단어의 등장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는 쿨톤 내에서도 계절의 온도감을 접목해 보다 세분화해 소개해, 어떻게든 쿨톤을 사용하고 싶은 이들의 접근성을 높인 덕분이다. 같은 쿨톤 내에서도 여름 쿨톤, 겨울 쿨톤으로 나뉘고 그 안에서도 뮤트, 라이트, 트루 등으로 구분되니 말이다. 심지어 입큰은 퍼스널 컬러 전문가인 먼지나방과 작정하고 다양한 쿨톤 팔레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서는 대부분 웜한 컬러의 아이섀도가 대부분이어서, ‘쿨톤이’들은 직구를 이용하거나 아쉬운 대로 국내 제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쿨톤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 밀레니얼과 젠지 세대들을 위해 이렇듯 다양한 뷰티 브랜드들이 쿨톤의, 쿨톤에 의한, 쿨톤을 위한 팔레트를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노란 기를 제외한 모브 핑크, 라일락 섀도는 쿨톤 팔레트에 빠지지 않는 단골 손님이다. 눈두덩과 언더라인에 베이스로 활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 보통 쿨톤 팔레트는 이 컬러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베리에이션을 준다.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트렌디한 컬러는 바로 퍼플이다. 회색, 흰 기를 가득 머금은 퍼플은 차갑고 깨끗한 눈매 표현을 하기에 딱이다. 특히 딥한 퍼플 컬러는 고급스럽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이라이너를 대신해 사용하거나, 베이스 컬러와 블렌딩해 음영을 넣거나 라이너의 경계를 풀어주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펄을 품고 나타난 섀도도 눈에 띈다.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활용하기 좋아 한두 개씩은 꼭 담겨 있는데, 실버, 화이트, 오팔 계열의 푸른빛을 담아 시원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전한다. 쿨한 컬러로 꽉꽉 채운 것은 물론, 각 제형이 품고 있는 매력이 뚜렷하기에 하나의 팔레트만으도 다채로운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을 듯. 쿨톤병에 걸리거나 쿨톤이 아님에도 오묘한 컬러에 홀려 지갑이 털린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WARM SKIN TONE 

손의 피부색이 핑크 기가 거의 없고 노란 기가 돈다.
손목에 비치는 혈관 색이 초록빛을 띤다.
레드 & 오렌지, 밝은 옐로 헤어 컬러가 어울린다.
골드 계열의 액세서리가 잘 어울린다.

1 에이블랙의 ‘글램체인지 멀티 팔레트 03 코랄 부케’ #오아시스. 2  어퓨의 ‘풀샷 언리밋 아이 팔레트 02베이크 베터’ #브레드데코. 3 시코르의 ‘스텝업 섀도우 팔레트 02 룸포투’ #05. 4 에이블랙의 ‘글램체인지 멀티 팔레트 03 코랄 부케’ #라이블리. 5 디어달리아의 ‘‘블루밍 에디션 가든 오브 라이트 팔레트 02 더스크’ #실루엣. 6 에스쁘아의 ‘리얼 아이 팔레트 애프리콧 미’ #슈크. 7 롬앤의 ‘베러 댄 팔레트 01 팜파스 가든’ #스파클링 페탈. 8 디어달리아의 ‘블루밍 에디션 가든 오브 라이트 팔레트 02 더스크’ #에프터눈 블룸. 9 펜티뷰티 by 세포라의 ‘스탭 섀도우 믹스앤매치 아이섀도우 팔레트 05 피치’ #슛 유어 샷. 10 에이블랙의 ‘글램체인지 멀티 팔레트 03 코랄 부케’ #스프링팝. 11 어뮤즈의 ‘아이 비건 쉬어 팔레트 01 쉬어 누드’ #05. 12 에뛰드의 ‘플레이 컬러 아이즈 미니 쥬얼리 01호 골드 펜던트’ #02. 13 스쿠의 ‘시그니처 컬러 아이즈 104’ #04. 14 시코르의 ‘스텝업 섀도우 팔레트 02 룸포투’ #09. 15 3CE의 ‘멀티 아이 컬러 팔레트 버터 크림’ #07. 16 더샘의 ‘컬러 마스터 섀도우 팔레트 01베이크드 피넛’ #04. 17 에이블랙의 ‘글램체인지 멀티 팔레트 03 코랄 부케’ #요거트. 18 올마이띵스의 ‘트루뷰티 팔레트 #썸 스윗’ #딜라이트 샌드. 19 타르트 by 세포라의 ‘타르트레트™ 토스티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시머. 20 시코르의 ‘스텝업 섀도우 팔레트 02 룸포투’ #04. 21 올마이띵스의 ‘트루뷰티 팔레트 썸 스윗’ #코랄 피버. 22 펜티뷰티 by 세포라의 ‘스탭 섀도우 믹스앤매치 아이섀도우 팔레트 피치’ #버터럼. 23 3CE의 ‘멀티 아이 컬러 팔레트 버터 크림’ #05. 24 3CE의 ‘멀티 아이 컬러 팔레트 버터 크림’ #06. 25 롬앤의 ‘베러 댄 팔레트 01 팜파스 가든’’ #멜로우 코랄.

 

COOL SKIN TONE

손의 피부색이 핑크 기가 돌거나 불그스름하다.
손목에 비치는 혈관 색이 파랗거나 보랏빛을 띤다.
블랙, 애시 계열의 헤어 컬러가 어울린다.
실버 주얼리가 잘 어울린다.

1 롬앤의 ‘베러댄 팔레트 04 더스티 포그 가든’ #브라이트 포그. 2 타르트 by 세포라의 ‘타르트레트™ 인 블룸 클레이 팔레트’ #차머. 3 올마이띵스의 ‘아임 유어 팔레트 03 미스트 라벤더’ #토프. 4 롬앤의 ‘베러댄 팔레트 04 더스티 포그 가든’’ #포그 허깅. 5 타르트 by 세포라의 ‘타르트레트™ 인 블룸 클레이 팔레트’ #스모크쇼. 6 올마이띵스의 ‘아임 유어 팔레트 03 미스트 라벤더’ #카밍 쿼츠. 7 시코르의 ‘스텝업 섀도우 팔레트 03 프라이빗파티’ #8. 8 시코르의 ‘스텝업 섀도우 팔레트 03 프라이빗파티’ #7. 9 시코르의 ‘스텝업 섀도우 팔레트 03 프라이빗파티’ #5. 10 에스쁘아의 ‘리얼 아이 팔레트 모브 미’ #모브 바이브. 11 3CE의 ‘멀티 아이 컬러 팔레트 썸 데프’ #1. 12 마이띵스의 ‘아임 유어 팔레트 03 미스트 라벤더’ #라벤더 플레쉬. 13 스쿠의 ‘시그니처 컬러 아이즈 #105’ #1. 14 올마이띵스의 ‘트루뷰티 팔레트 썸 러브’ #밀키 웨이. 15 에스쁘아의 ‘리얼 아이 팔레트 모브 미’ #유니콘 이모지. 16 에이블랙의 ‘글램 체인지 멀티 팔레트 04 유니콘 핑크’ #블러쉬 핑크. 17 시코르의 ‘스텝업 섀도우 팔레트 03 프라이빗파티’ #03. 18 올마이띵스의 ‘아임 유어 팔레트 03 미스트 라벤더’ #쉘 클라우드. 19 펜티뷰티 by 세포라의 ‘스탭 섀도우 믹스앤매치 아이섀도우 팔레트 04 로즈’ #릴 미스. 20 어뮤즈의 ‘아이 비건 쉬어 팔레트 02 쉬어 핑크’ #2. 21 에스쁘아의 ‘리얼 아이 팔레트 모브 미’ #걸 보스. 22 에이블랙의 ‘글램 체인지 멀티 팔레트 04 유니콘 핑크’ #아이위시. 23 올마이띵스의 ‘아임 유어 팔레트 03 미스트 라벤더’ #브라운 필드. 24 스쿠의 ‘시그니처 컬러 아이즈 105’ #4. 25에이블랙의 ‘글램 체인지 멀티 팔레트 04 유니콘 핑크’ #그레이스.

 

에스쁘아의 리얼 아이 팔레트 #애브리콧 미

가격 8.9g 3만2천원

치크, 셰이딩, 브로우 메이크업이 모두 가능한 데일리 팔레트. 약간의 흰 기가 섞인 살구톤 팔레트로 부드럽게 발색되어 칙칙한 눈매를 화사하게 밝힌다. 맨 아랫줄의 브라운 컬러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브로우를 연출할 수 있다.
발림성 ★★★★★  발색력 ★★★
밀착력 ★★★  활용도 ★★★★★ 

EYES ➋ + ➌ + ➎ + ➐ 밝은 코랄②로 눈두덩 전체와 언더를 정리하고, 펄이 깃든 살구빛③ 섀도를 아이홀에 넓게 블렌딩하면서 애교살까지 이어준다. 화려한 샴페인 컬러⑤의 글리터를 눈두덩 중앙에 톡톡 얹어준 후, 남은 여분으로 애교살 중앙에도 살짝 터치해 도톰해 보이게 만든다. 밝은 브라운 컬러⑦로 눈꼬리를 길게 연장시키고, 삼각존을 채우면 시원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BROW ➏ + ➐ 라이트 브라운⑥으로 눈썹 모양을 잡아주고, 앞머리까지 그러데이션을 넣는다. 브라운 컬러⑦를 이용해 전체적으로 한 번 더 그려 완성하면 부드러운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다른 꿀조합을 원한다면?
➌ + ➍ + ➏ 누드 베이지④로 눈두덩과 언더의 유분기를 잡아주고, 살구빛 컬러③를 더해 눈가에 생기를 더한다. 베이지 브라운⑥으로 아이라인과 언더래시 부분을 섬세하게 채우면 봄봄한 음영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아티스트 사용평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팔레트. 발림성이 좋아 블렌딩이 쉽고, 보이는 컬러 그대로 발색된다. 브라운 컬러 2종은 눈두덩, 코, 턱 등에 셰이딩하거나 눈썹을 그리기에 적합하다. 글리터 섀도는 발랐을 때 밀착력이 강하지 않아 약간의 펄 날림이 있다.

에스쁘아의 리얼 아이 팔레트 #모브 비 

가격 8.9g 3만2천원

맑은 라일락 모브 컬러로 구성한 쿨톤 정석 팔레트. 맑은 수채화톤 베이스와 오묘한 연보랏빛과 영롱한 핑크 글리터로 반짝이는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전체적으로 흰 기가 많이 돌아 내추럴하고 데일리한 룩을 표현하기 좋다.
발림성 ★★★★  발색력 ★★★
밀착력 ★★★  활용도 ★★★★★

EYES ➋ + ➌ + ➎ + ➐ 뮤트 라일락 컬러②로 눈두덩과 언더를 넓게 발라 눈가를 정리한다. 그레이 퍼플③로 쌍꺼풀 라인까지 음영을 잡아주고, 팁브러시를 이용해 핑크빛 오팔 펄⑤을 눈두덩과 언더 애교살에 가볍게 얹는다. 짙은 브라운⑦으로 아이라인을 대신하고, 뾰족한 포인트 브러시로 삼각존을 채운다.
BROW ➏ + ➐ 회색이 도는 브라운 컬러⑥로 눈썹 전체의 틀을 잡은 후, 다크 브라운⑦으로 눈썹 끝과 빈 부분을 채우면 차분한 쿨톤 브로우를 완성한다.

또 다른 꿀조합을 원한다면?
➊ + ➍ + ➏ 화사한 베이지 핑크④로 눈두덩과 언더를 밝히고, 보랏빛 글리터①를 언더라인 중앙에만 소량 발라 눈물이 맺힌 듯 촉촉하게 연출한다. 시멘트 브라운 컬러⑥로 애교살 아래에 음영을 넣어 눈매를 또렷하게 만든다.

아티스트 사용평 촉촉한 바셀린광이 도는 펄이 고급스럽다. 뭉침 없이 잘 펴 발리기 때문에 곰손이라도 사용하기 쉽다. 치크, 아이, 브로우, 셰이딩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한 팔레트로 여행 갈 때 이거 하나만 챙겨가도 걱정 없을 것 같다.

 

 

롬앤의 베러 댄 팔레트 #01 팜파스 가든 

가격 7.5g 3만원

따듯한 봄기운이 도는 누드, 코랄 계열의 색상으로 이루어진 파워 웜톤 팔레트. 육각 펄땡이 글리터, 시머, 매트 등의 텍스처로 구성해 다채로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펄 입자의 크기가 다양해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다.
발림성 ★★★★  발색력 ★★★★
밀착력 ★★★★★  활용도 ★★★★

EYES ➌ + ➎ + ➐ + ➒ 핑크 기가 도는 코랄⑨로 눈두덩과 언더 전체의 윤곽을 잡아준 후, 소프트 코랄 컬러③로 쌍꺼풀 라인을 따라 언더라인까지 블렌딩해 음영을 넣는다. 육각 펄이 든 샴페인 골드⑦를 손가락을 이용해 눈두덩에 얹어주면 블링블링한 눈매가 완성된다. 딥 브라운 컬러⑤로 눈 언더의 삼각존을 메우고, 눈꼬리 끝을 그대로 길게 빼주면서 연장시킨다.
BROW ➎ 본래 눈썹 모양을 최대한 살려 그린 후, 브라운 컬러⑤를 눈썹 전체에 터치하면 아이섀도와 어울리게 눈썹 컬러를 맞출 수 있다.

또 다른 꿀조합을 원한다면?
➋ + ➍ + ➑ 베이비 핑크톤②으로 눈두덩과 언더에 넓게 펴 바르고, 코랄톤의 샴페인 펄⑧을 애교살 부분에 얹어 볼륨감을 살린다. 섬세한 포인트 브러시를 이용해 브라운 컬러④로 눈꼬리 쪽과 애교살 아래 음영을 더한다.

아티스트 사용평 사계절 내내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컬러를 담은 팔레트. 코랄 계열의 사랑스러운 컬러가 많아서 화사해지고 싶은 날에 쓰면 좋을 것 같다. 브러시보다는 팁을 이용하거나 손으로 직접 바르면 발색력과 밀착력 모두 훨씬 훌륭하다.

롬앤의 베러 댄 팔레트 #04 더스티 포그 가든 

가격 8g 3만원

10구 모두 부드럽게 밀착되는 무펄 매트 피니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회기 가득한 컬러로 구성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윗줄의 베이지, 로즈 계열과 아랫줄의 그레이 계열 컬러를 만나볼 수 있다.
발림성 ★★★★  발색력 ★★★★
밀착력 ★★★  활용도 ★★★★ 

EYES ➐ + ➑ + ➒ + ➓ 라이트한 브라운⑦으로 전체적인 음영틀을 잡아준다. 잿빛이 섞인 로즈⑨로 아이홀을 잡아주듯 눈두덩 앞쪽과 뒷부분을 터치한 후, 뮤트 브라운⑧으로 ⑨가 지나간 부분 위에 한번 더 블렌딩해 음영을 넣는다. 진한 브라운⑩으로 아이라인을 부드럽게 풀어주면서 그러데이션하고, 언더래시 부분을 쓸어주어 세미 스모키 느낌을 연출한다.
BROW ➌ + ➍ + ➎ 펄 없이 완성한 아이 메이크업이 답답해 보이지 않게 눈썹산을 만들고 끝을 길고 얇게 빼준다. ③, ④, ⑤를 한번 터치해 컬러감을 살린다.

또 다른 꿀조합을 원한다면?
➊ + ➌ + ➍ + ➎ 연한 그레이①를 베이스로 엷게 펴 바른다. 그레이 브라운③을 아이홀 중앙부터 눈꼬리까지 올리고, 언더라인까지 이어 음영감을 확장한다. 눈 앞머리 부분에 토프 브라운④을 섬세하게 터치하면 앞트임 효과를 줄 수 있고, 다크 브라운 컬러⑤를 이용해 아이라인처럼 길게 빼주면 눈매가 길어 보인다.

아티스트 사용평 한 번에 또렷하게 발색되진 않지만, 차곡차곡 쌓듯 브러시를 이용해 레이어링하면 컬러가 제대로 드러난다. 명도 순서대로 섀도를 구성해 차례대로 눈가에 얹으면 손쉽게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혼혈 렌즈를 함께 착용하면 신비로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가루 날림이 살짝 있는 편.

 

 

시코르의 스텝업 섀도우 팔레트 #2 룸포투 

가격 7g 3만2천원

매일 사용하기 좋은 뉴트럴 컬러부터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활용하기 좋은 영롱한 글리터를 한꺼번에 담은 팔레트. 골드와 브라운 계열로 따스한 햇살이 내려앉은 듯한 느낌을 준다.
발림성 ★★★★★  발색력 ★★★★★
밀착력 ★★★★★  활용도 ★★★ 

EYES ➌ + ➎ + ➑ + ➒ 오렌지 브라운③을 눈두덩 전체와 언더에 발라 눈매를 잡아준다. 레드 브라운⑧으로 쌍꺼풀 라인 중앙부터 눈꼬리까지 블렌딩해주면 음영감이 살아난다. 미세 펄을 함유한 초콜릿 컬러⑨를 아이라인 대신 사용해 점막 가까이 가늘게 그리면서 길게 빼준다. 골드빛이 감도는 자개펄⑤을 동공 아래 부분에 콕 찍어 올리면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완성한다.
BROW ➐ + ➑ 오렌지 빛 브라운 컬러⑦, ⑧로 눈썹을 그린 후, 비슷한 컬러의 브라운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로 눈썹결을 정돈한다.

또 다른 꿀조합을 원한다면?
➋ + ➌ + ➐ 오렌지 컬러③를 활용해 눈두덩과 언더라인에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오렌지 브라운⑦을 손가락으로 슥슥 펴 발라준다. 골드 시머 펄②을 동공 위에 살짝 얹으면 자연스럽게 반짝이는 데일리 웜톤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아티스트 사용평 부담스럽지 않은 색상 조합이라 평소 사용하기 무난하다. 가운데에 위치한 입자 굵은 글리터 펄은 밀착력이 매우 좋고, 날림이 없다. 노란 기가 많이 돌아,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철 해변가에서 사용하면 더욱 매력적인 아이 룩을 연출할 수 있을 듯.

시코르의 스텝업 섀도우 팔레트 #3 프라이빗파티 

가격 7g 3만2천원

찬 기운의 핑크 베이스와 바이올렛, 퍼플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팔레트로 과감하고도 시크한 아이 룩을 완성해보길. 매트 4종, 쉬머 2종, 글리터 3종으로 구성했다. 글리터는 바르는 즉시 밀착되어 지속력이 높다.
발림성 ★★★★★  발색력 ★★★★★
밀착력 ★★★★★  활용도 ★★★

EYES ➋ + ➍ + ➎ + ➏ 뮤트톤의 연핑크②를 눈두덩과 언더 전체에 펴 발라 정돈하고, 바이올렛⑤을 쌍꺼풀 라인 중앙부터 눈꼬리 쪽으로 그러데이션해 얹는다. 차분한 퍼플⑥ 섀도로 바이올렛⑤을 올린 경계 부분을 풀어주며 음영감을 한층 살린다. 미세한 오팔 펄이 든 연보랏빛④ 섀도로 눈 앞머리를 밝힌다.

BROW 비비드한 아이 룩에 맞게 시원한 아치형 눈썹을 연출한다. 붉은 기의 브라운톤 혹은 그레이톤의 브로우 마스카라를 이용해 눈썹결을 살려주면 아이 컬러와 매치되는 눈썹을 완성할 수 있다.

또 다른 꿀조합을 원한다면?
➊ + ➋ + ➏ 차분한 연핑크②로 눈두덩 전체와 언더라인에 깔아준다. 펄감이 느껴지는 브라이트한 핑크①로 애교살 부분을 한 번 더 터치해주어 볼륨감을 살린다. 퍼플 컬러⑥를 눈 앞머리와 눈꼬리에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음영감을 준다. 남은 여분으로 동공 아래 언더라인 중앙 부분만 가볍게 덧발라 눈매에 입체감을 더한다.

아티스트 사용평 쿨톤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화려하고 독특한 컬러가 포함되어 있어 메이크업에 재미를 더한다. 크리미한 글리터가 촉촉하고 투명하게 발색되고, 섀도의 컬러는 보이는 색감 그대로 묻어난다. 뭉치거나 가루가 날리지 않아 사용하기 좋다.

 

 

에이블랙의 글램체인지 멀티 팔레트 #03 코랄 부케 

가격 14.4g 3만원

무려 12색으로 구성한 팔레트. 웜 계열의 색상으로 구성했지만 흰 기가 섞인 매트 컬러나 화이트 펄 베이스의 섀도는 쿨톤도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발림성 ★★★  발색력 ★★★★
밀착력 ★★★★  활용도 ★★★★ 

EYES ➋ + ➐ +11 +12 브러시의 넓은 부분으로 누디한 코랄 컬러②를 눈두덩 전체에 바른다. 펄이 반짝이는 밝은 브라운⑪으로 쌍꺼풀 라인을 블렌딩하면서 음영을 넣고, 포인트 브러시로 아래 속눈썹까지 연결해 그윽한 눈매를 연출해준다. 그린빛⑦이 도는 글리터를 눈두덩과 동공 바로 아래쪽에 찍어 바른다. 모카⑫ 컬러로 눈꼬리 끝쪽을 살짝 빼주어 눈매를 자연스럽게 연장시킨다.
BROW 아이브로우 펜슬로 눈썹결을 따라 그린 후, 빈 부분은 모카 컬러⑫로 채워준다.

또 다른 꿀조합을 원한다면?
➊ + ➒ + ➓ 살구빛① 펄로 눈두덩과 언더 전체를 물들인다. 코랄 오렌지⑨ 시머 펄은 애교살 만들기에 좋다. 붉은 기가 도는 브라운⑩으로 눈 앞머리와 끝부분을 터주어 시원한 눈매를 완성한다.

아티스트 사용평 색상이 매우 다양해 데일리부터 화려한 메이크업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다. 시머 펄 섀도는 벨벳 질감으로 부드럽게 발리면서 밀착력도 우수하다. 입자가 큰 글리터의 경우, 촉촉한 질감이라 브러시보다는 손가락을 이용해 톡톡 눌러주면서 바르면 된다.

에이블랙의 글램체인지 멀티 팔레트 #04 유니콘 핑크 

가격 14.4g 3만원

핑크덕후, 여름 쿨톤을 위한 팔레트로 핑크와 라일락 컬러로 구성했다. 눈두덩 등 넓은 부분을 커버하거나 블렌딩에 활용하기 좋은 납작 브러시와 좁은 면적에 사용하는 포인트 브러시가 내장되어 있다.
발림성 ★★★★  발색력 ★★★★
밀착력 ★★★★  활용도 ★★★★★

EYES ➊ + ➋ + ➏ + ➑ + 12 펄감이 살짝 느껴지는 누드 핑크①로 눈두덩 전체를 정리하듯 펴 바른다. 뮤트톤의 로즈② 컬러로 아이홀 부분을 덮고 언더라인까지 동일하게 음영감을 준다. 화이트 스노우⑥ 펄로 눈 앞머리와 애교살을 살리고, 핑크⑧ 글리터를 동공 윗부분에 터치해 올리면 생기를 더한다. 퍼플 브라운⑫ 컬러는 눈매를 또렷이 잡아주어 아이라인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BROW 라이트 브라운 컬러⑨로 눈썹의 전체적인 틀을 잡아주고, 비슷한 톤의 아이브로우 펜슬로 눈썹결을 따라 한 번 더 그린다.

또 다른 꿀조합을 원한다면?
➓ + 1112 차분한 핑크⑩를 내장된 브러시의 넓은 부분으로 동공 부분에 퍼트려 음영을 넣어준다. 펄을 함유해 탁해 보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깊이감을 더한다. 핑크모브⑪ 컬러를 쌍꺼풀 라인과 애교살 부분에 블렌딩한다. 퍼플 브라운⑫ 컬러로 눈매를 강조한다.

아티스트 사용평 듀얼 브러시가 내장되어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섀도 질감이 매우 다양해 그날의 기분에 따라 색다른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다. 펄의 밀착력이 좋고, 보이는 대로 컬러가 발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