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이 제2의 피부라는 사실은 알아도, 속옷의 재료나 공정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사는 이는 많지 않다. 이참에 제대로 알아두자. 자연을 닮아 몸을 편안하게 지켜주는 친환경 속옷에 대하여.

 

오가닉 코튼 소재로 만든 브라렛과 브리프는 르리프(Leleaf).

 

CYCLEAN

누가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 출신의 박종수 대표가 아내이자, 제품 디자인 및 디렉팅을 맡고 있는 최재희 이사와 함께.
생리 기간에 피부 트러블을 비롯해 원인 모를 다양한 불편함을 겪는 아내를 보며 개발을 결심.
무엇을 1년 6개월 정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위생 팬티 출시.
특징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목화씨로 화학비료와 농약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고, 수확한 면화를 친환경 무해성 공정을 거쳐 만든 유기농 면을 사용.
검증 유기농 인증 기관의 검증을 엄수하는 것은 물론, 공장 근로자의 인권과 근무 환경까지 검증.
그 밖에 복지 사각지대의 여성 청소년에게 기부해 그들이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 제품에 익숙해지고,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독려.

 

MEUNDER

가치 자연을 담은 소재, 자연을 닮은 편안함, 자연으로의 힐링을 추구.
특징 오스트리아 정품 렌징사 마이크로 모달, 그중에서도 국내 유일하게 마이크로모달 에어 80수로 만들어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빠르게 배출.
대표 제품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친환경 마이크로모달 에어 80수 여성 드로즈, 가볍고 부드러운 친환경 마이크로모달 에어 80수 여성 힙스터.
그 밖에 포장 비닐, 플라스틱, 택핀 등을 과감히 없애 폐기물을 95% 최소화한 것.
목표 지속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안하는 것.

 

LELEAF

의미 릴리프(Relief)와 리프(Leaf)의 합성어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담음.
계기 유난히 예민한 피부를 가졌던 창업주가 해외여행 중 우연히 만난 70대 여성으로부터 민감한 피부 때문에 좋은 면으로 만든 한 브랜드의 속옷만 아끼며 입어왔다는 얘기를 전해 들음.
무엇을 합성 소재, 레이스, 리본, 몸매 보정을 위한 두꺼운 봉제선을 덜어내고 꼭 필요한 것만 담은 속옷을 만들게 됨.
특징 가공 과정까지 전 생산단계에 대한 국제 유기농 섬유 인증을 받은 100% 오가닉 코튼 사용.
차별점 와이어 없이 여성의 몸에 잘 밀착되는 남다른 착용감과 심플하지만 르리프만의 감성이 담긴 자연스러운 디자인.
그 밖에 포장할 때도 테이프 대신 종이풀 테이프를 사용해 환경에 해를 덜 주려고 애씀.
목표 사람과 자연이 모두 건강한, 환경에 도움이 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

 

MCM

타깃 가치지향적 소비에 적극적인 MZ 세대.
무엇을 친환경 속옷과 라운지 & 슬립웨어.
어떻게 디자인과 생산부터 라벨링, 포장 등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한 것.
특징 기존 소재보다 윤리적 방법으로 생산, 튼튼하면서도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이집트 기자 코튼 사용.
그 밖에 의류&토털 잡화 브랜드답게 속옷을 단순히 속에 입는 옷이 아닌 하나의 독립적 의류로 접근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디자인.

 

BASERANGE

누가 코펜하겐 출신의 마리 루이스 모겐센(Marie-Louise Morgensen).
무엇을 최소한의 기능을 남기고 모두 삭제한 심플한 매력의 친환경 속옷.
고급스러우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필수품을 대중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특징 엄선한 고품질의 유기농 면화, 재활용한 면과 양모, 천연 실크, 대나무 직물 등을 사용.
그 밖에 나이도, 인종도, 몸매도 제각각인 모델들이 저마다 개성 있게 속옷을 레이어드한 비주얼.
신념 바르고 깨끗한 생산에 대한 노력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거라는 믿음.

 

BOODY

누가 패션과 건강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두 명의 절친.
어디에서 호주 시드니에서.
무엇을 살충제와 비료 없이 적은 물로 키운 100% 유기농 대나무를 이용해 만든 친환경 속옷.
공정 환경친화적 처리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공정한 대가를 지급받은 근로자가 생산.하고, 천연 염색한 실로 재직하며, 직물이 낭비되지 않는 심리스로 편직해 제로 폐기물에 도전.
신념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환경파괴와 오염을 적극적으로 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