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신진 사진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네 명의 신인 모델과 패션 하우스의 새로운 컬렉션 . 설렘과 떨림, 불안과 초조, 다양한 감정이 뒤섞인 그 시작의 순간에서.

JANG HAN BIT × KIM HA NA

섬세한 자수가 돋보이는 튜브톱 드레스와 레깅스, 뮬은 모두 프라다(Prada).

연보라색 니트 카디건과 꼬임 디테일 링 귀고리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김하나는 모델을 하기 위해 영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온지 채 일년도 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제 곧 화사하게 피어날, 단 하나뿐인 하나를 표현했다.” – 장한빛 

 

 

YOON JI YONG × KIM JU HYEON

(왼쪽부터) 짙은 파란색 드레스는 준지(Juun J). 테일러드 재킷과 팬츠, 샌들힐은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프린지 장식 톱과 페이턴트 팬츠는 뮌(Muun). 볼륨이 돋보이는 원피스는 발렌티노(Valentino). 비키니 톱과 시어한 스커트, 바이저 선글라스와 목걸이, 슈즈는 모두 샤넬(Chanel).

“실루엣만으로도 돋보이는 모델 김주현의 모습을 포착했다. 마치 누군가의 잔상이 서서히 번져가듯.” – 윤지용

 

 

LEE GYU WON × HAN JIN HEE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 앞에서 날것 그대로의 모습인 진희를 담고 싶었다. 2021년 1월 1일,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길 고대하며.” – 이규원 

베이지색 터틀넥과 데님 쇼츠, 벨트, 보트 슈즈, 슈트케이스는 모두 구찌(Gucci).

 

 

LEE WOO JEONG × PAK JIN YOUNG

새하얀 스웨트 셔츠는 프라다.

니트 소재의 폴로 셔츠와 바지, 레이스업 슈즈는 모두 보테가 베네타.

“기존의 이미지와 사뭇 다른, 진영의 모습을 보고 싶었다. 깨끗하고 맑게 빛났던 박진영의 자유로운 움직임.” – 이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