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지 못하겠다면 아예 포기하는 방법도 있다. 메이크업 베이스만 발라도 필터 씌운 듯 뽀샤시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니까. 잘 고른 메베 하나면, 열 파데 부럽지 않다.

MY SKIN BUT
TONE UP & BLUR EFFECT

착붙 윤기
1 에스쁘아의 스킨 라이크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SPF50+/PA+++
톤 보정용 메이크업 베이스, 자외선 차단제, 피지 컨트롤까지 책임지는 베이스 제품이다. 원래 윤기 나는 쫀쫀한 피부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다. 50ml 3만2천원.

전설의 복숭아 메베
2 샤넬의 르 블랑 코렉팅 브라이트닝 메이크업 베이스 SPF40/PA+++
이게 바로 전설의 복숭아 메베다. 칙칙한 피부톤을 핑크빛으로 보정하고, 촉촉한 제형이라 대충 펴 발라도 주름이나 모공에 끼는 법이 없다. 30ml 7만3천원.

장밋빛 코팅
3 맥의 라이트풀 C+ 코랄 그라스 틴티드 프라이머 SPF45/PA++++
수분 앰플 같은 촉촉한 텍스처가 피부에 스미고 나면, 장밋빛 반투명 코팅 막을 씌운 듯 피부에서 빛이 난다. 피부가 더 탱탱해 보이기도 한다. 30ml 5만2천원.

청순 민낯
4 헤라의 데일리 톤업 크림 SPF40/PA++
얼굴에 아주 얇은 웨딩 베일을 덮은 듯 자연스럽고 보송하게 피부톤을 한 톤 밝혀준다. 습기에 강한 포뮬러라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도 쉽게 묻어나지 않는다. 35ml 2만5천원대.

광채 톤업
5 로라 메르시에의 퓨어 캔버스 프라이머 일루미네이팅
광채 피부 연출에 특화된 프라이머. 피곤해 보이는 칙칙한 안색을 밝힐 때, 다소 어두운 피부에 톤 업 효과를 내고 싶을 때 제격이다. 50ml 5만5천원대.

 

MY SKIN BUT
BETTER & FLAWLESS

피부 요철
1 투 페이스드의 프라임드 & 포어리스 포어 베니쉬 블러 페이스 프라이머
모공 없는 아기 피부처럼 보드라운 피부결을 선사하는 프라이머. 히알루론산, 레티놀, 비타민C, E를 함유해 피부를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30ml 4만1천원.

푸석한 피부
2 에스티 로더의 퓨처리스트 워터리 글로우 프라이머

밀키한 로션처럼 발려 수분이 가득 찬 맑은 피부로 연출해준다. 이온 충전수와 트리플 모이스처 콤플렉스를 함유해 실제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증발을 막는다. 40ml 7만5천원대.

생기 잃은 칙칙한 피부
3 겔랑의 로르 래디언스 베이스
수분 스무딩 젤 텍스처에 24K 퓨어 골드를 더했다. 마치 방금 마사지를 받고 나온 듯 유연하고 말간 피부를 선사한다. 잡티는 없지만 왠지 피곤해 보인다면 이런 베이스를 사용해볼 것. 30ml 9만7천원.

번들거림 고민
4 코리아나의 오일 컷 실키 베이스
바르는 즉시 기름종이를 사용한 듯 유분을 잡아 매끈한 피부결을 만든다. 마스크 착용으로 여러 가지 스킨케어를 덧바르기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스킨케어 기능도 추가했다. 30ml 1만9천원.

홍조 & 붉은 잡티
5 지방시 뷰티의 프리즘 프라이머 #N01 블루
겨울만 되면 홍조가 심해져 파데를 거를 수 없었다면, 블루 컬러 프라이머로 대체할 수 있다. 파스텔톤 블루 컬러로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밝히면서 붉은 기를 잡아줄 것. 30ml 5만5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