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착한 가을 아우터 리스트

13month

프린지 재킷,  25만5천원

걸을때마다 유연하게 흔들리는 프린지가 더해진 스웨이드 느낌의 재킷은 와일드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무드가 강하다. 빛이 바랜듯한 데님 팬츠, 실루엣이 간결한 미디 부츠 등을 매치하면 손쉽게 시티 웨스턴 룩을 완성할 수 있을 듯. 보다 심플하게 입고 싶다면 올 블랙 룩에 무심하게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오픈프로덕트

싱글 블레이저, 28만9천원

젠틀한 블랙 컬러 재킷을 쇼핑 리스트에 올려두었다면 변형된 실루엣 혹은 장식이 많은 것 보다는 가장 베이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추천한다. classic is the best의 진리를 가장 멋스럽게 증명해내는 아이템이니 말이다. 만일 너무 심심하다고 느껴진다면 더오픈 프로덕트의 싱글 블레이저처럼 포켓 디테일 정도로 포인트를 준 재킷을 눈여겨보시길. 몸에 딱 맞는 것보다는 낙낙한 핏으로 골라야 시즌,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다.

듀이하트듀이

레더 소재 코트, 22만8천원

한 번쯤은 레더 소재 아우터에 도전해보고 싶은데 너무 쎄거나 과해보이지는 않을까 걱정스럽다면 브라운 컬러에 눈을 돌려보시길. 듀이하트듀이의 코트처럼 안감에 경쾌한 체크 패턴까지 더해져있다면 더할나위 없을 듯. 데님, 블랙 슬렉스, 화이트 니트, 셔츠 등 기본적인 아이템에는 물론 잘 어울리지만, 룩에 재미를 더하고 싶다면 컬러풀한 이너를 과감하게 매치해도 좋겠다. 부드러운 파스텔컬러라면 아우터와 겉돌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mmgl

오버사이즈 트렌치 코트, 18만9천원

단숨에 가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아이템을 단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트렌치코트다. 올가을 새로운 트렌치코트를 쇼핑할 예정이라면 기존에 가지고 있는 것보다 오버사이즈 핏으로 눈여겨보시길. 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부드러운 소재를 선택하면  롱 재킷처럼 버튼을 모두 오픈해 입어도, 벨트로 X라인을 강조해도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트렌치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