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숍도 불안하니까! 집에서 하는 셀프 네일 아이템 추천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급부상한 셀프 네일! 화려한 디자인, 다채로운 컬러 만큼이나 안전하고 건강한 손톱 관리가 중요하다. 갈라진 손톱과 지저분한 큐티클을 잠재우기 위한 셀프 네일 케어 아이템.
1 문제성 손톱 케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펜 타입 네일 영양제로, 뒷부분을 돌리면 부드러운 브러시 팁에 내용물이 묻어난다. 인삼 추출물 속 사포닌 성분을 풍부하게 담아 갈라지거나 색이 변한 문제성 손톱에 효과적. 네일 아트를 한 상태라면 큐티클 라인에만 발라 지저분한 각질을 잠재울 수 있다. 뷰티인어스의 네일 리페어펜 3ml×2개 2만5천8백원.
2 손톱 수분광
잦은 네일 아트로 건조해진 손톱에 추천. 깊은 보습감의 카멜리아 오일을 함유해 손톱을 더욱 건강하고 튼튼하게 한다. 양 조절이 쉬운 스포이트 타입이라 손톱에 한두 방울 떨어뜨려 흡수시키면 끝. 광택을 잃고 거칠었던 손톱 표면이 은은하게 빛난다. 세포라 컬렉션의 너리싱 큐티클 케어 9ml 1만6천원.
3 매끈 시카 보호막
울퉁불퉁한 세로줄이 생긴 손톱 때문에 고민이라면 눈여겨볼 것. 병풀 성분이 손톱에 매끄러운 보호막을 형성해 요철을 메운다. 맨 손톱에 발라도 좋고, 네일 스티커나 팁을 붙이기 전에 베이스코트처럼 얇게 바르면 손톱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연한 핑크 컬러로 발색되어 화사하고 생기 있는 손톱을 만든다. 키스뉴욕의 시카에너지 데미지 프로텍터 10ml 1만2천원.
4 산뜻 수분감
네일 세럼 특유의 잔여감을 꺼리는 이에게 제격. 빠르게 스며들어 건조한 손톱 표면과 큐티클 라인을 촉촉하게 가꾼다. 판테놀, 석류, 포도 추출물이 깊은 수분을 공급하고 케라틴, 헥산알 성분 덕분에 단단한 손톱으로 되살아난다. 깨끗하게 정리한 손톱, 큐티클 라인에 얇게 도포한 뒤 10초간 말리면 된다. 브러쉬라운지의 다이아 세럼 10ml 2만7천원.
5 향기로운 수분오일
수분층과 오일층으로 이루어진 만다린 향의 큐티클 오일. 수분층에 담긴 비타민 콤플렉스, 케라틴 성분이 손톱 주변에 보습과 영양을 전달하고 오일층이 강력한 보호막을 형성한다. 큐티클 라인에 적당량 흡수시켜 사용하며, 핸드크림에 믹스해 바르면 향기와 보습력이 배가된다. 반디의 플라워비타 투 드롭스 오일 만다린 부케 20ml 3만원.
6 큐티클 제거 도우미
평소 셀프 큐티클 제거에 어려움을 느꼈다면 주목. 손톱 주변 피부를 유연하게 해 큐티클이 부드럽게 밀리도록 돕는다. 풍부한 시어버터가 영양감을 불어넣고 아몬드, 포도씨 오일 성분이 손상된 손톱과 큐티클을 튼튼하게 유지시킨다. 록시땅의 시어 버터 네일 앤 큐티클 너리싱 오일 7.5ml 2만4천원.
7 단백질 급속충전
실크아미노산 등 강력한 단백질 성분이 극손상 손톱을 집중 케어한다. 빠르게 침투하는 핵심 단백질이 자주 갈라지는 약한 손톱을 탄탄하고 건강하게 개선하며, 비타민 콤플렉스가 수분을 공급한다. 하루에 두세 번 손톱과 큐티클 라인에 고르게 발라 마사지하듯 흡수시킨다. 모디네일의 스파 아미노 케어 네일 세럼 9ml 1만2천원.
PLUS TIP 셀프 네일 케어
1 셀프 큐티클 제거 시 니퍼를 사용하면 손톱 주변의 살을 무리하게 제거해 위험할 수 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따뜻한 물을 묻힌 물티슈로 우드 스틱을 감싸 큐티클을 불리면서 밀어내는 것이 안전하다.
2젤 네일 아트를 한 상태에서 손톱 전체에 영양제를 바를 경우, 미끈한 텍스처가 스며들어 네일 아트의 유지력이 떨어진다. 큐티클 주변에만 바르는 큐티클 세럼이나 오일을 이용하자.
3 손톱이 극도로 건조하다면 화장솜에 에센스 토너를 적셔 손톱 위에 올려둘 것. 풍부한 수분감의 네일 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4 셀프로 한 네일 팁이나 네일 스티커를 제거할 때 손톱 표면이 가장 많이 상한다. 한번에 떼어내려고 하지 말고 손톱에 보디 오일을 넉넉히 바른 뒤 우드 스틱으로 살살 밀어가며 제거하자.
- 에디터
- 황혜진
- 포토그래퍼
- KIM MYUNG SUNG
- 도움말
- 최지숙 (브러쉬 라운지 네일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