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전하는 인사, 간결한 주얼리
손짓과 몸짓 그리고 표정으로 하는 말, 수화. 들리지 않아도 들을 수 있고, 말하지 않아도 전할 수 있는 어느 봄날의 인사. 그리고 손끝에서 빛나는 간결한 주얼리.
수화는 시각적 언어다. 수화로 의사 소통을 할 때는 손의 움직임과 몸짓, 얼굴 표정 등을 모두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화할 때 꼭 상대방과 눈을 맞춰야 한다. 수화는 손의 모양, 손바닥의 방향, 손의 위치, 움직임, 얼굴 표정 등을 조합해서 표현한다. 얼굴 표정으로 문법적인 기능을 표현하고,표정과 몸가짐으로 존대를 나타내기도 한다. 수화를 언어로 쓰는 사람을 농인이라고 부른다. 비슷한 듯 보이지만 다르다. 청각장애인 모두가 농인은 아니다. 그래서 수화로 하기 전에는 상대방이 어떤 의사소통이 편한지 물어보는 것이 예의. 무작정 수화로 대화를 시도하지는 말 것.
[ 감사합니다 ]
[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
[ 봄이 가까이에 왔어요 ]
[ 만나서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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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이하얀
- 포토그래퍼
- CHA HYE 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