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도서, 음악, 영화, TV까지! 4월 신작 총정리
EXHIBITION
<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 카스틸리오니>
사후 모든 오리지널 아트워크와 아카이브가 이탈리아 문화재로 등록된 거장의 디자인을 모았다. 의미 없는 치장보다 가치 있는 쓰임새를 만들어낸 것은 일상을 바라보는 다정한 시선이다.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기간 4월 26일까지
<추니박, 침묵의 숲>
총 41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개인전은 ‘검은 풍경’ 연작과 ‘치유의 숲’ 연작을 포함한다. 매일 숲에서 그림을 그리며 갖가지 색의 계절을 목격하며 삶과 죽음을 배우고 있다는 작가의 시선이 펼쳐진다. 장소 사비나미술관 기간 4월 25일까지
<아티스트로 살아가기>
오늘을 젊은 예술가로 살아가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젊은 세대 예술가 12팀의 작업은 첨예한 시선과 현실이 맞부딪치는 생생한 현장이다. 창작과 노동, 삶 혹은 정체성, 새로운 시각과 방법론 등의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장소 세화미술관 기간 5월 31일까지
BOOK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
브라운과 샐리, 코니, 레너드…. 이제는 찰리 브라운이나 무민보다도 가깝게 느껴지는 캐릭터다. 그동안 과묵하기만 했던 캐릭터들에게 사랑스러운 목소리와 이야기를 부여한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이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길. 저자 이정석 출판 아르테
<편집가가 하는 일>
흔히 쓰는 ‘편집자’ 대신에 ‘편집가’라고 쓴 제목부터 흥미롭다. 그만큼 중요한 존재라는 거다. 책을 내는 데 있어 편집자의 역할은 전방위이다. 미국 출판계 유수의 편집자들이 직접 기고한 26개의 기고문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전한다. 저자 피터 지나 외 출판 열린책들
<세상의 봄>
‘미미여사’로 불릴 정도로 우리에게 친근해진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이다. 등단 3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81번째 작품으로 원고지 3천 매 분량의 대작이다.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정신 착란을 보이는 번주와 그의 주변 인물의 미스터리를 밀도 있게 그린다. 저자 미야베 미유키 출판 비채
MUSIC
<Waking Up Down>
서울과 뉴욕에서 전부 뜨거운 예지의 새로운 믹스테이프 <What We Drew 우리가 그려왔던>의 첫 싱글 제목은 ‘Waking Up Down’이다. 팝과 언더그라운드 클럽 사운드 사이, 유년기와 어른 사이의 행복을 영어와 한국어로 담았다. 장르 팝 발매사 강앤뮤직
<Gaslighter>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반대 발언을 했다가 부시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들었던 딕시 칙스가 14년 만에 신곡을 내놨다. 꽤 긴 시간이 흘렀지만 강인한 여성 셋의 면모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완전히 힙하고 핫한 컨트리 뮤직. 장르 컨트리 발매사 소니뮤직
<내 입맛>
올해의 신인이라 해야 할 소금과 드레스의 새 싱글이 슬쩍 베일을 벗고 나타났다. 드레스의 록 사운드 위에 소금의 뭉개지듯 미끄러지는 신비한 보컬과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지금 제일 잘나가는 지코가 함께했으니 확 입맛을 당긴다. 장르 랩, 힙합 발매사 카카오M
MOVIE
<모리의 정원>
영화수입배급사협회의 미개봉 신작 상영 프로젝트로, 세상을 떠난 키키 키린의 유작이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30년 동안 외출하지 않은 화가 모리의 노년과 아내 히데코와의 이야기를 그린다. 캐스트 키키 키린, 야마자키 츠토무 개봉 3월 26일
<결백>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딸.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이 조금씩 드러난다. 캐스트 신혜선, 배종옥 개봉 개봉 예정
<레이니 데이 인 뉴욕>
티모시 샬라메와 엘르 패닝이 뉴욕을 방문해 각기 다른 남녀를 만나게 되는 커플로 등장한다. 갑자기 변화하는 날씨와 뜻밖의 만남을 통해 특별한 하루가 되는 과정을 담았다. 뉴욕이 또 다른 주인공이 될 영화다. 캐스트 엘르 패닝, 티모시 샬라메 개봉 4월 개봉 예정
NEW SERIES
<반의반>
인공지능 프로그래머와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가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다. 봄처럼 따스하고 몽글몽글한 설렘으로 가득한 사랑스러운 작품이 될 예정이다. 첫 방송 3월 23일 방송사 tvN
<부부의 세계>
BBC의 화제작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다.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관계가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진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인다. 첫 방송 3월 27일 방송사 JTBC
<어쩌다 가족>
아무것도 모르는 타인이 만나 정을 쌓고 관계를 이어나간다. 좀처럼 보기 힘든 하숙집이라는 소재를 통해 따뜻한 정을 들여다볼 기회다. 다채로운 에피소드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물한다. 첫 방송 3월 29일 방송사 TV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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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최지웅
-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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