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올해 뷰티 월드를 뜨겁게 달군 이슈를 알고 나면 내년에는 더 현명한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다. 내년에도 유효할 <얼루어> 에디터가 뽑은 2019 트렌드 결산.

 

VEGAN BEAUTY

동물을 보호하고 지구와 공존을 이루려는 ‘비건’에 대한 관심과 의식 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한 이번 해.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뷰티 브랜드가 늘어났고 소비자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얼루어>는 올해 1월호의 ‘비건 뷰티’ 기사를 통해 같은 내용을 다룬 바 있다.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회사를 깐깐하게 선정해 원료를 공급받고 식물에서 얻은 성분의 안정성과 유효성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가 뒤따르는 등 비건 뷰티의 철학을 실천하며 브랜드를 이어가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이야기했었다. 아름다움을 향한 욕망이 무고한 생명을 해치는 일로 이어지는 건 옳지 않다. 비건 뷰티 브랜드에 계속 관심을 기울인다면 동물의 고통 없이 윤리적 소비가 가능한 날이 머지않았다.

 


러쉬의 허벌리즘 250g 4만2천원.


마이 클라랑스의 리-무브 미셀라 클렌징 밀크 200ml 2만5천원.


디어달리아의 립 파라다이스 에포트리스 매트 립스틱 #마고 3.2g 2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