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뷰티 신제품 엿보기 – 향수
벌써부터 뷰티 업계는 연말 분위기로 가득하다. 이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제품에서부터 추위로 인해 거칠어진 피부에 영양을 듬뿍 선사할 스킨케어와 보디케어 제품 그리고 머리부터 발 끝까지 향기롭게 꾸며줄 아이템까지. 남은 2019년을 풍성하게 채워줄 뷰티 신제품을 만나보자.
엘리자베스 아덴 | 5번가 NYC LIVE EDP
#뉴욕의정취 #영롱패키지
뉴욕 5번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프루티 플로럴 계열 향으로 세련된 도시 여성을 떠올리게 한다. 재스민 삼박과 마리골드를 블렌딩한 우아한 향을 뉴욕 건물을 닮은 패키지에 담았다. 125ml 8만원.
크리드 | 로얄 우드 EDP
#신사의향 #처음과끝
대리석, 금 등 페르시안 궁전의 상징적인 요소를 담아 완성했다. 싱그러운 레몬, 베르가모트 등의 톱 노트와는 달리 차분하게 떨어지는 샌들우드, 통킨 머스크, 우드 조합의 베이스 노트로 이어진다. 100ml 44만3천원.
입생로랑 | 리브르 EDP
#라벤더향솔솔 #자유를찾아
여성 패션에 바지 정장을 최초로 도입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무슈 생 로랑의 헤리티지를 담은 향수다. 은은한 라벤더와 상큼한 오렌지블라섬 향으로 시작해 따뜻한 머스크 향이 여운을 남긴다. 50ml 15만원대.
록시땅 | 코쿤 드 세레니떼 릴랙싱 필로우 미스트
#숙면준비물 #피로회복
쾌적한 침실을 위한 필로우 미스트. 라벤더, 스위트 오렌지, 베르가모트, 제라늄, 만다린 등 지중해에서 온 5가지 에센셜 오일에 시트러스와 플로럴 향을 추가해 전 버전보다 풍부한 향을 자랑한다. 100ml 3만원.
EDITOR’S COMMENT 지치고 바쁜 일상일수록 잠자리가 중요하다. 자기 전 베개 위에 뿌리면 아로마 향이 전해져 편안한 상태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조 말론 런던 | 로즈 앤 매그놀리아 코롱 EDC
#크리스마스리미티드에디션
목련과 관능적인 5월의 장미, 톡 쏘는 매력의 다마스크 로즈가 만나 매혹적이면서도 포근한 향을 만들어낸다. 그 뒤를 이어 파촐리, 앰버우드, 모스가 상쾌한 시프레 계열 향조를 완성한다. 100ml 가격미정.
돌체앤가바나 | 벨벳 오리엔탈 머스크 EDP
#딥블루보틀 #벨벳캡장착
동서양이 만나는 시칠리아 섬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다. 톱 노트의 알싸한 커민 향이 미들 노트의 부드러운 샌들우드 향으로 이어지며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다. 50ml 35만원.
끌로에 | 로 EDT
#전설의계보 #향기나는보물상자
장미 하면 떠오르는 끌로에의 시그니처 향수 라인에 추가된 새로운 향으로 목련과 재스민의 은은한 플로럴 노트와 우디 조합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신선하다. 핑크 보틀에 리본을 장식했다. 30ml 8만9천원.
씨흐 트루동 | 나자레쓰
#영롱메탈릭글래스 #시나몬향솔솔
크리스마스 기념 에디션으로, 초에 불을 붙이면 보틀의 잎사귀 무늬 디자인 틈 사이로 빛이 새어나와 오묘한 느낌을 준다. 달콤하고도 포근한 계피 향이 공간을 채운다. 270g 16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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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서혜원, 이정혜, 황혜진, 김민지
- 포토그래퍼
- HYUN KYUNG JUN, JEONG JO SE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