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땀과 물에 시달렸던 주얼리를 관리해야 할 때가 왔다. 소재별로 세척하고 보관해, 새것처럼 유지하는 올바른 방법.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는 기름과 친한 성질 때문에 피지나 손때가 묻으면 광택을 잃을 수 있다. 그래서 웬만하면 기름이 닿기 쉬운 부엌에서 끼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다이아몬드가 빛을 잃고 있다면 중성세제를 풀어놓은 따뜻한 물에 담가 때를 불린다. 5분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반지를 꺼내 흐르는 물에 씻고 부드러운 천이나 칫솔로 닦아내면 다시 다이아몬드의 광택을 찾을 수 있다. 다이아몬드는 보석 중에서도 경도가 높은 편에 속해 다른 보석과의 마찰에는 안전하나 다이아몬드끼리 부딪힐 경우 스크래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개별 보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