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행보
<놀면 뭐 하니?>를 통해 보여준 김태호 피디와 유재석의 만남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차기작을 기약하며 이번 가을에는 각자 ‘착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찾아왔다. 김태호 피디 연출의 <같이 펀딩>은 시청자가 참여하는 국내 최초 펀딩 예능이다.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장르 불문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함께 실현한다. <일로 만난 사이>는 유재석과 매회 다른 스타 게스트가 함께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 일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게스트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합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더욱 이목이 집중되었다. 각각 MBC와 tvN에서 방영 중. 가치 있는 기획 의도가 빛날 수 있도록 예능으로서의 재미까지 더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