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 뭐 입니?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자 너도나도 운동에 열을 올린다. 한강 변을 시원하게 달리는 러닝부터 몸매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필라테스까지 종목은 다르지만 운동할 때에도 옷은 잘 입고 싶은 마음은 같을 것. 그래서 물었다. 모델들은 어떤 운동을 즐길까, 그리고 운동할 때 무엇을 입을까?
청솔 | 필라테스
운동을 할 때에는 타깃 근육의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몸을 가리는 제품 대신 브라톱과 적당한 신축성을 가진 레깅스, 혹은 레깅스를 내장한 쇼츠를 착용하는 게 좋다.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룰루레몬이다. 안 입은 듯하지만 몸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착용감이 좋다. 키와 몸무게에 맞게 고를 수 있고 아시아 핏도 있어 한국인이 입기에도 좋다.
김이현 | 발레, 댄스
어릴 적 발레를 배워서 유연성과 근력을 다졌고, 지금도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더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즐기는데 음악 스타일에 따라 옷도 다르게 입는다. 관능적인 춤을 출 때는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옷을, 걸스 힙합처럼 캐주얼한 느낌이면 조거 팬츠나 낙낙한 스타일의 룩을 맞춰 입는다.
김아현 | 필라테스
운동할 때에도 예쁘게 입고 싶다. 자세가 중요한 운동인 만큼 예쁘게 입고 운동하면 더 힘이 나는 플라시보 효과랄까? 포에버21의 스포츠 라인을 자주 입는데, 지나치게 스포티하지 않고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이 있어 매치하기 편하다.
박서희 | 요가
주로 아슈탕가 요가나 필라테스를 한다. 몸을 움직일 때 보디라인을 확인하기 위해 꽉 조이는 옷을 입는다. 최근에는 무브웜의 제품을 자주 입는데, 기능성은 물론 운동복 같지 않은 편안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다.
차수민 | 러닝, 헬스
평소 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러닝을 가장 많이 한다. 나이키 크루로 활동할 만큼 나이키 브랜드를 좋아한다. 평소에도 캐주얼한 아이템을 믹스해서 입는 것을 선호하는데, 나이키의 아이템은 운동할 때에도 그 스타일을 이어갈 수 있어 좋다. 격렬하게 움직이는 헬스나 러닝을 할 때에는 가슴을 잡아주는 서포트 브라와 쇼츠를 주로 입는다.
김설희 | 러닝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다양하게 즐기는 편인데, 그중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러닝이다. 러닝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신발과 하의. 러닝화는 그날 뛸 장소(바닥 타입)에 맞는 라인을 잘 선택해서 신는 것이 중요하며, 하의는 몸을 바르게 잡아주는 길이가 긴 타이츠를 자주 입는다. 기능성과 스타일을 고루 겸비한 나이키 제품을 좋아한다.
메구 | PT, 러닝
수영복 화보 촬영이 잦은 여름을 대비해 최근에는 러닝과 PT를 위주로 하고 있다. 특히 러닝을 할 때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브라톱 위에 꼭 땀 배출이 용이한 면 티셔츠를 입는다. 운동할 때에도 입지만 평소에 캐주얼하게도 레이어드할 수 있는 나이키 제품을 자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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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이하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