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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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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도어

단짠단짠

지난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은 놀라웠다. ‘록의 불모지’라고도 하는 한국에서 거리마다 퀸의 음악이 울려 퍼지는 날이 오다니. 기존 록 음악 팬들은 물론 새롭게 또는 오랜만에 록의 매력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올해의 록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로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그러나 잇달아 발표된 국내 록 페스티벌의 라인업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 매년 여름 개최되는 대표적인 록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지산 록 페스티벌과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양쪽 모두 인상적인 라인업을 선보이는 데 실패했다. 특히 탄탄한 해외 라인업으로 주목받아왔던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올해 해외 라인업으로 위저, 투 도어 시네마 클럽, 스틸하트, 세브달리자를 발표했으나 대부분 이미 여러 번 내한한 바 있는 아티스트들이며 작년 라인업이었던 나인 인치 네일스, 린킨파크,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에 비하면 힘이 빠진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아직 낙담하기엔 이르다. 굵직한 해외 록 스타들의 내한 일정이 줄줄이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라디오헤드의 보컬 톰 요크가 오는 7월, 7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최근 영화 <서스페리아>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기도 했기에 밴드가 아닌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또한 아직 이르긴 하지만 전설적인 록 밴드 U2와 퀸의 첫 내한 콘서트 일정까지 발표되었다. 각각 12월과 내년 1월에 진행될 예정으로 오랫동안 록 음악을 사랑해온 팬이라면 마지막 취소표까지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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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프로듀서

여름 방영을 앞둔 <쇼미더머니8>에 대한 소문과 소식이 무성하다. 모집 중인 지원자만큼이나 이목을 끄는 것은 단연 프로듀서다. 이번 시즌에는 보이콜드가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힙합 신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듀서로 이미 <고등래퍼 시즌2>에서 하온과 빈첸의 곡을, <고등래퍼 시즌3>에서는 양승호의 곡을 프로듀싱한 바 있다. 실력이 궁금하다면 보이콜드의 첫 번째 EP ‘Post Youth’를 들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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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솔로

무더운 계절일수록 밝고 청량한 음악이 간절해진다. 다른 계절보다도 여름 컴백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매 앨범마다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자랑했던 여자친구가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으로 돌아온다. 앨범명은 데뷔 앨범인 <시즌 오브 글래스>에서 착안했으며 열정적인 무대와 음악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청하 역시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벌써 열두 시> 이후 5개월 만의 신보이며 지금까지의 음원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만큼 더욱 기대를 자아낸다. 줄곧 연기 활동에 집중해온 설리의 솔로 음원 소식과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내게 된 엑소 백현까지 있다.


NEW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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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ve of Summer: The Story>
워너원 멤버의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데뷔했던 옹성우가 ‘2019 펩시 K-Pop 콜라보 프로젝트’에 참여해 발표한 신곡이다. 계절감이 느껴지는 가사와 옹성우의 청량한 목소리가 돋보인다. 장르 댄스 발매사 카카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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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ckwave>
한국인이 사랑하는 리암 갤러거의 두 번째 솔로 앨범 계획이 발표된 후 공개된 첫 트랙이다. 빈티지 로큰롤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오아시스의 ‘What’s the Story’에 대한 리암의 개인적인 대답이기도 하다. 장르발매사 워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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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제 전문대학>
삶을 살아가며 느끼고 알아가는 것들을 생각해본다면 인생은 100년제 전문대학이라 할 수 있다. 예술 같은 사랑부터 덤덤한 이별까지 다양한 감성의 곡들로 채운 기리보이의 정규 6집 앨범. ‘아파’, ‘도쿄’가 더블 타이틀 곡이다. 장르 랩/힙합 발매사 카카오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