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한 오버립을 연출하는 두 가지 방법
볼륨감 넘치는 통통한 입술에 대한 열망이 뜨거운 요즘.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오버 립을 연출하는 두 가지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한다. 매트하거나 글로시하거나. 당신의 선택은?
POWDERY OVER LIPS
해외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의 전유물이었던 오버 립 메이크업이 국내에서도 인기다. 오히려 스머지하게 번지는 파우더리한 질감의 립 메이크업은 K-뷰티가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 오버 립 메이크업 트렌드가 한국의 내추럴 메이크업 트렌드와 만나 탄생한 스머지 립 메이크업은 입술 경계를 모호하게 퍼지게 연출해 자연스럽게 커 보이는 입술로 만들어준다. 하지만 입술이 본래 얇은 사람이라면 립라이너를 이용해 입술 크기를 어느 정도 키워줄 것을 추천한다. 이때 관건은 입술을 어느 정도까지 과장해 그리냐는 것. 너무 욕심을 부렸다간 우스꽝스러운 90년대 느낌의 메이크업으로 보일 수 있다는 사실. 입술산보다 2mm 정도 위에, 아랫입술의 2mm 아래에 가이드 라인을 그리면 훨씬 감을 잡기 쉬울 것이다. 가이드 라인과 원래의 입술을 자연스럽게 이어 모양을 잡도록 한다.
PLUMPING OVER LIPS
올여름 입술 주름 사이사이를 촘촘하게 채워주는 플럼핑 효과를 지니고 있는 글로시한 질감의 신제품이 대거 출시됨에 따라, 오동통한 명란 립 메이크업 역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과일을 머금은 듯 자연스럽게 물든 글로시한 질감의 플럼핑 립은 한결 어리고 생기 있어 보인다. 그렇다고 립글로스만 쓱쓱 발랐다간 지속력이 떨어지고, 립 라인이 또렷하지 않아 보이기 쉽다. 자연스럽게 플럼핑된 오버 립을 연출하기 위해선 우선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를 입술에 발라 자신의 립 라인을 자연스럽게 감추도록. 그런 다음 입술 색과 가까운 컬러의 립스틱 혹은 립라이너를 이용해 입술 라인을 따라 또렷하게 채운다. 이때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비율을 1:1.5 정도로 그리는 것이 가장 예뻐 보인다는 사실! 이렇게 입술 바탕을 준비한 다음, 원하는 컬러의 글로시 제품을 얹도록 한다. 이때 역시 윗입술보다는 아랫입술에 광택감을 더하면 음영감이 살아나 한결 통통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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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서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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