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 연휴, 상사 눈치 안 보고 휴가 잘 쓰는 방법?
직장인의 휴가, 당연히 쓸 수 있는 건 맞지만 마음 놓고 자유롭게 쓰기엔 왠지 눈치가 보인다고요? 상사 눈치 보지 않고 휴가 잘 쓰는 꿀팁, ‘언니의 상담소’에서 알려드릴게요.
국내의 유명 IT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오늘의 언니는 회사를 다니고 일을 잘 하면서도 틈틈이 54개국 이상의 나라를 다녔다고 해요. 언니의 생생한 대답!
Q1. 언니는 여행 많이 가세요?
대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아르바이트를 통해 번 돈을 모두 여행에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행을 정말 많이 다녔어요. 다녀온 나라는 아프리카(종단,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이집트까지), 아시아 횡단, 인도, 남미, 유럽, 멕시코!
Q2. 직장인이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야무지게 휴가를 잘 쓰셨나요?
전략이 필요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먼저 알아야 하고, 나의 휴가를 컨펌해줄 휴가 컨펌자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먼저, ‘나는 눈치가 진짜 없어’, ‘그리고 정말 쫄보야’의 경우라면, 미리 말하면 됩니다. ‘저 이번 8월에 어디 갈 거예요’를 1월부터 계속 이야기하는 거예요. 태클을 걸 수가 없어요. 1월에 ‘8월에 중요한 일 있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기 어렵잖아요? 계속 미리 이야기하면 휴가 컨펌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Q3. 미리 말하는 게 중요하다고요?
사실 윗사람들은 ‘갑자기 그러면 어쩌란 말이야’에 가장 민감해요. 3~4년 차 직장인들이 가장 실수하는 것 중에 하나가 ‘언제 말하지?’ 하다가 말할 타이밍을 놓쳐 버리는 거예요. 빨리 얘기해야 상사가 대안을 선택할 수 있답니다.
Q4. 저는 그렇게까지 쫄보는 아니에요!
그럴 때는 이야기할 타이밍을 딱 잡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면 팀장님이 기분이 정말 좋을 때, 팀장님이 휴가 이야기를 먼저 꺼낼 때, 내가 굉장히 힘든 일을 해서 팀장님이 ‘아, 그래 고생했어’라고 말할 때.
Q5. 언니는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요?
제가 다 당해봐서 그래요, 다 제가 당해봐서…(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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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이현경
- SPEAKER
- 염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