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옷장에나 한 벌쯤은 있을법한 베이식한 네 가지 톱. 옷 잘입기로 소문난 8인의 셀럽은 어떻게 소화했을까?
화이트 셔츠, 고성희 vs 박민영
화이트 셔츠와 데님 팬츠는 실패할 리 없는 꿀 조합. 배우 고성희와 박민영은 셔츠 & 데님 룩을 각기 다른 스타일로 소화했다. 먼저 고성희는 살짝 루스한 기본 화이트 셔츠를 선택한 후 밑단이 자연스럽게 풀어진 보이프렌드 핏 데님 팬츠를 입고 핫 핑크 컬러 톱을 어깨에 걸쳐 포인트를 줬다. 보이프렌드 핏 데님은 어떤 하체 콤플렉스도 은근하게 커버해주는 효자템이니 옷장에 꼭 하나쯤은 갖추고 있을 것. 박민영은 팔에 리본 디테일이 더해진 화이트 셔츠에 마이크로 미니 숏츠와 모자로 젠틀한 바캉스 룩을 완성했다.
스트라이프 패턴 티셔츠, 손나은 vs 표예진
누구나 가지고 있을법한 베이식한 스트라이프 티셔츠. 멋스럽게 소화하고 싶다면 손나은과 표예진의 포인트를 눈여겨보자. 손나은은 전체적인 컬러 톤을 맞춘 후, 상반되는색상의 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주렁주렁한 악세서리는 모두 생략하고 시크하게 선글라스 하나만 매치하면 오케이. 반면 표예진은 티셔츠와 같은 컬러의 손목시계 혹은 작은 주얼리를 매치했다. 캐주얼한 아이템일수록 어떤 액세서리를 매치했느냐에 따라 스타일링 지수가 배가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