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셀럽들이 반려견을 키우는 방법

초호화 견사부터 커플룩까지. 개 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을 실감케하는 할리우드 셀럽들의 반려견들과 이들의 사연을 살펴보자.

카일리 제너

43만 팔로워를 거느린 소셜스타 노먼와 밤비는 카일리 제너의 귀염둥이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남매다. 카일리는 어린 시절부터 닥스훈트, 치와와 등 다양한 애견을 키워왔고 지금은 노먼과 밤비 외에 로지와 할리까지 총 4마리의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2018년 2월 트레비스 스캇과 카일리 사이에서 딸 스토미가 태어났고 이후 카일리는 SNS에 강아지들에 대한 포스팅을 거의 올리지 않았다.

팬들은 혹시 스토미를 위해 강아지들을 다른 곳으로 보낸 게 아니냐며 질문 공세를 퍼부었고 카일리는 트위터를 통해 ‘당연히 함께 살고 있다’고 답변했다.

카일리는 지난해 강아지들을 위한 초호화 견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견사에는 에어컨도 설치돼 있다고 한다.


아리아나 그란데

코코, 툴루즈, 시나몬, 스트라우스, 라파예트, 피그놀리, 마이론까지 총 7마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 종도 나이도 서로 다른 사랑스러운 강아지들 중 특히 사연이 깊은 녀석이 있다.

2년간 공식적인 연인 사이였던 뮤지션 맥 밀러가 약물중독으로 사망하자 혼자 남겨진 강아지를 입양해왔는데 그게 바로 마이론이다.

아리아나는 기존에 키우고 있던 강아지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건 물론 오른쪽 발에 마이론을 문신으로 새겨 넣었다. 뿐만 아니다. 마이론은 툴루즈와 함께 아리아나 그란데의 투어에 동행하고 있다.

잭포즌 드레스를 즈려밟고 뭉개는 모습을 보고도 환하게 웃는 아리아나의 모습을 보니 마이론에 대한 그녀의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다.


레이디 가가

콘서트 투어에 강아지를 대동한 건 아리아나 그란데 만이 아니다. 레이디 가가는 프렌치 불독 구스토브와 함께했다.

그녀는 구스토브 뿐 아니라 아시아와 코지까지 총 3마리 프렌치 불독의 보호자다.

독특한 패션 스타일로 주목 받은 그녀는 애견들을 장식하는 대도 자신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다.

총기 난사 추모 집회에 참가한 그녀는 아시아에게 성조기 패턴의 드레스를 입혀 화제가 됐다.


켄달 제너

작고 사랑스러운 견종들만 골라 키우는 동생 카일리와 정반대의 취향을 가진 켄달 제너. 세상에서 가장 큰 강아지로 알려진 초 대형 견종 그레이트 덴을, 지금은 도베르만을 키우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귀엽지만 네 얼굴을 찢어버릴 수도 있어”라는 무시무시한 캡션을 더해 강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 포스팅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점심 식사를 하러 들른 식당에서 켄달 제너의 도베르만이 5살 꼬마 여자아이를 공격했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아이 부모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것 까진 명확한 사실이나 얼굴을 물었다는 의견과 달려들어 놀란 정도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에디터
    임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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