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fabric items

가볍지만 쓰임새는 결코 가볍지 않다. 내 방, 거실에서는 물론 문 밖을 나서도 지니고 싶은 실용적인 패브릭 소품들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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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스의 패턴 디자이너 제니퍼 브롱이 디자인한 패브릭 파우치. 흰 배경에 분홍빛 튤립과 블루, 그린 컬러의 드로잉 배합이 사랑스럽다. 툴리파 파우치 by 제니퍼 브롱은 5천5백원. 키티버니포니.
2 들풀 민들레 패턴이 봄 분위기를 전해준다. 바이오 워싱 리넨으로 제작해 부드럽고, 세탁 시 건조가 빠른 것이 특징. 타월, 매트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티 클로스는 1만6천원. 바스큘럼.
3 맥주잔, 와인잔, 찻잔 등의 컵받침이나 미니 화분 받침으로 사용해보자. 그린 컬러 체크와 핑크 도트 무늬의 오각형 양면 코스터는 각각 3천5백원. 아뜰리에 소원.
4 부엌이나 욕실에 두고 사용하기 좋은 따뜻한 색감의 타월. 블러시, 피치 블라섬, 애시 컬러의 타월 세 개를 한 팩에 담아 보기 좋게 구성했다. 멀티팩 수건은 4만3천원. 카모마일 런던 by 이헤베뜨.
5 밤나무의 잎과 꽃, 열매를 담아 테이블에 걸치는 것만으로도 식탁이 풍성해진다. 패널 커튼이나 가구, 소파 장식용, 벽걸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두께감 있는 코튼으로 만든 테이블 러너는 3만4천원. 바스큘럼.
6 귀여운 코끼리 캐릭터가 그려진 수납 주머니로 용도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다. 벽에 걸어두고 작은 물건을 보관하기 좋은 행잉백은 2천원.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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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우리 집 ‘댕댕이’를 위한 100% 면실로 만든 기린 모양의 장난감으로, 옐로와 블루 두 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활동량을 늘려주고 사냥 본능을 해소해줄 터그놀이 기린 장난감 옐로는 5천9백원. 자주.
8 달콤한 수면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다면 ‘하루 종일 잘래’라고 쓰인 영문 도어 사인을 사용해볼 것. 필요할 때마다 앞뒤로 문고리에 걸어두고 쓰는 도어 사인은 2천원.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9 빈 벽을 채워주는 작품, 집 안의 미운 구석을 살짝 가려주는 가리개, 때론 공간을 살짝 나누어주는 파티션 역할까지 한다. 선명한 노란색이 쾌활함을 주는 마이 옐로 트리-블랙 패브릭 포스터는 2만5천원. 웜그레이테일.
10 옥스퍼드 소재의 사각 티슈 커버. 눈길을 사로잡는 빨간 샐비어 꽃 패턴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다. 입구를 벨크로로 마감해 티슈를 교체하기 편리하다. 샐비어로우 티슈 커버는 1만3천원. 키티버니포니.
11 포근함이 전해지는 집 모양 쿠션. 바느질 자국으로 지붕을 표현하고, 창문과 문을 프린팅해 넣었다. 하우스 쿠션 라인 중 가장 큰 사이즈인 집 모양 쿠션 라지 스톤 앤 미니 체크 코랄은 9만5천원. 카모마일 런던 by 이헤베뜨.
12 신축성 좋은 면 혼방 소재 양말로 체리, 오렌지, 가지, 브로콜리 등 과일과 채소 무늬 자수가 시선을 끈다. 가족과 친구에게 선물하기도 제격인 자수 양말 4개 세트는 2만4천원. 데이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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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트와 입술 모양의 앙증맞은 패턴의 반다나 하나만으로도 패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스카프 대신 사용하거나, 헤어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빈티지 하트 반다나는 2만7천원. 페얼스샵.
2 편안한 휴식과 꿀잠을 위한 부드러운 면 소재 수면 안대. 빛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기내에서 혹은 낮잠을 잘 때 유용하다. 안락한 수면을 돕는 텍스트 아이 마스크는 1만2천원. 자라홈.
3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둥근 파우치로 한 면엔 웃는 표정을, 다른 한 면엔 우는 표정을 담아 위트를 더했다. 현대미술 작가 미사키 카와이와 키티버니포니의 협업으로 탄생한 양면 포켓 파우치는 3만 6천원. 키티버니포니.
4 위안부 할머니를 돕는 브랜드 마리몬드의 제품으로 스마트폰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동백꽃을 섬세하게 수놓은 자수 폰케이스 블랙 컬러는 2만5천원. 마리몬드.
5 파스타 포트를 닮은 원통 모양의 귀여운 에코백. 캔버스 원단에 네 잎 클로버 자수를 놓아 디자인적 요소도 갖추었으며 숄더백 혹은 크로스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러키 포트백은 3만5천원. 키티버니포니.
6 야외에서 일회용 제품 대신 패브릭 컵홀더를 사용해보자. 톨, 그란데, 벤티 등 다양한 사이즈의 컵을 넣어 다닐 수 있다. 면 소재의 원단을 두 겹으로 덧대 꼼꼼하게 만든 패브릭 드링크 백은 각각 6천5백원. 더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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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컴팩트한 사이즈의 오렌지 컬러 힙백. 벨크로 잠금 방식으로 여닫기 편리해 지갑, 열쇠 등 간단한 물건을 보관하기 안성맞춤이다. 방수 기능을 더한 힙백은 5만9천원. 로드러너 by 페얼스샵.
8 책이나 종이, 야외에서 돗자리 등을 고정할 때 유용하다. 키티버니포니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스크랩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남은 원단 조각들이 모여 각기 다른 패턴과 컬러의 문진으로 재탄생했다. 스튜디오 KBP 패브릭 문진은 모두 4만8천원. 키티버니포니.
9 컵이나 캔들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막아주는 제품으로, 빨간 사과 장식이 달린 앙증맞은 손잡이가 포인트다. 이상한 나라의 사과 한 입 컵 커버는 7천5백원. 아뜰리에 소원.
10 책이나 다이어리 등 다양한 소품을 꾸밀 수 있는 DIY 패브릭 스티커. 별도의 접착 작업이나 재봉을 하지 않아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벌집 모양과 꽃잎 모양 패브릭 스티커는 각각 2천8백원. 데이브레이크.
11 면 100%로 만든 필통으로 많은 양의 펜을 수납할 수 있다. 이동 시에는 돌돌 말아 긴 끈으로 묶어 고정하고, 사용할 때는 쭉 펼쳐 필요한 필기용품을 꺼내 사용하면 된다. 말아 쓰는 필통 레드는 9천9백원. 자주.
12 큼직한 로고로 포인트를 준 크림 색상 에코백. 심플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할 수 있다. 봄 느낌을 물씬 풍기는 가벼운 면 소재의 페얼스 미니 토트백은 1만8천원. 페얼스샵.

    에디터
    최안나, 김민지
    포토그래퍼
    KIM MYUNG 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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