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덕들의 NEW 직구 위시리스트

화장품을 더이상 필요에 의해 사지 않고 모으는 재미에 산다면, 당신은 코덕!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고 오로지 직구를 해야하는 3월 해외 신상들은 어떤 게 있을까?

1. 글로시에 플레이

출처: 글로시에 홈페이지

출처: 글로시에 홈페이지

해외에서도 국내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던 ‘글로시에’의 세컨드 브랜드 ‘글로시에 플레이’가 드디어 론칭! 두 브랜드의 차이점은 이렇다. 글로시에는 케이 뷰티 스킨케어-스러움을 지향하며 내 피부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면 글로시에 플레이는 좀 더 볼드한 컬러와 과감한 텍스처의 색조 메이크업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

출처: 글로시에 홈페이지

출처: 글로시에 홈페이지

가수 트로이 시반을 메인 모델로 내세워 젠더리스의 메시지도 함께 주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제품은 컬러 아이펜슬, 멀티로 사용할 수 있는 글리터 젤, 쿠션 팁 립, 리퀴드 하이라이터 등이 있는데 대체로 텍스처가 글리터 혹은 펄, 글로스 등의 반짝반짝 빛난다. 데일리로 사용하기는 힘든 제품이라는 뜻!

출처: 글로시에 홈페이지

출처: 글로시에 홈페이지

어떤 것을 사볼까?
솔직히 글로시에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본 사람은 알 거다. 예쁜 패키지와는 달리 퀄리티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사실을.. 따라서 글로시에 플레이 역시 질적인 면에서 살짝 의심이 가는 편. 게다가 데일리로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컬러까지! 그래도 하나쯤 누구보다 제일 빠르게 사용해보고 싶다면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글리터 젤 혹은 리퀴드 하이라이터는 어떨까?

2. 카일리 코스메틱 립글로스, 세팅 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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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일리 코스메틱 홈페이지

올해 21세, 카일리 제너의 화장품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은 론칭 18개월 만에 약 4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정도로 시작부터 지금까지 계속 승승장구 중! 이번 신상도 역시 SNS 반응부터 핫한 편. 5가지 하이 글로스 뉴 컬러와 세팅 파우더를 선보였다.

카일리2

출처: 카일리 코스메틱 홈페이지

어떤 것을 사볼까?
이번 신상은 기존에 있던 하이글로스 제품에서 5개의 컬러가 추가되었는데, 봄 시즌에 맞게 기존 제품들보다 좀 더 컬러가 밝고 화사해진 느낌. 기존 컬러의 홀로그래픽 펄이 부담스러웠다면 이번 신상 컬러를 도전해보길!

3. 타르트 high tide & good vibes 아이섀도 팔레트

출처: 타르트 홈페이지

출처: 타르트 홈페이지

갑자기 분위기 여름…? 8가지 매트/시머 텍스처와 4가지 젤 제형의 글리터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 팔레트. 바다거북을 테마로 한 신상 아이 팔레트는 사실, 여름 분위기를 살리는 것보단 조금 더 깊은 의미가 담겨있다. 바로 브랜드에서 후원하는 바다거북 보호 활동 캠페인을 기념해 만들어졌기 때문!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블루 컬러가 들어가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출처: 타르트 홈페이지

출처: 타르트 홈페이지

절대 소화 못할 컬러들이 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서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 이 신상은 마치 라바 램프처럼 영롱한 패키지가 킬링 포인트니까!

4. 컬러팝 x 조엘라 브런치 데이트 컬렉션

출처: 컬러팝 홈페이지

출처: 컬러팝 홈페이지

해외 화장품 직구의 필수 코스! 컬러팝의 상큼한 신상이 떴다. 영국 유튜버 조엘라와 콜라보한 에디션으로, 브런치를 떠올리게 하는 와플 모양 팔레트, 계란 프라이 패턴, 우유갑 모양의 패키지까지. 블러셔, 하이라이터, 아이 팔레트, 리퀴드 립스틱, 아이라이너 등으로 구성됐다.

컬러팝2

출처: 컬러팝 홈페이지

가장 쓸모 있어 보이는(?) 아이 팔레트는 메탈릭한 시머와 매트 텍스처의 총 12가지 컬러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컬러팝답게 매우 착하다. 단돈 18달러!! 섀도 발색력 또한 기존 제품처럼 매우 훌륭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니 컬러 조합이 취저라면 구매해보는 것도 좋을 듯. 초창기 컬러팝과 다르게 제대로 신경 쓴 듯한 패키지와 거울이 달려있어 감개무량한 신상이다.

출처: 컬러팝 홈페이지

출처: 컬러팝 홈페이지

그다음으로 쓸모 있어 보이는 아이템은 블러셔. 패키지 위에 콕 박혀있는 노란색 하트가 매우 귀엽다. 블러셔와 하이라이터 컬러는 그저 그런 편. 컬러가 예쁘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딱히 소장 가치가 있거나 엄청 신박한 텍스처는 아니라는 얘기다. 다른 제품들은 패키지는 사보고 싶을 만큼 귀엽지만 역시 컬러가 애매하다.

이미 모두 알겠지만, 컬러팝은 50달러 이상만 구매하면 한국 직배송 무료이니 가장 마음에 드는 것과 함께 다른 베스트셀러들을 골라볼 것!

    에디터
    송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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