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죽아?’ 겨울에 마시는 아이스커피가 위험한 이유

옷을 꽁꽁 싸매는 추위에도 카페에 가면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대깨아(대가리 깨져도 아이스)’를 외치는가? 추운 날에도 아이스커피만 고집하는 당신을 위한 경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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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빈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추운 날씨에도 자꾸 아이스커피가 당긴다면, 빈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자꾸 피곤하거나 머리가 어지러운 것만이 빈혈이 아니라는 사실. 한 의학 저널은 철 결핍성 빈혈 환자의 88%가 얼음 중독 현상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대다수는 빈혈 치료를 받은 후에는 얼음을 찾지 않았다고 하니 놀라운 결과. 철 결핍성 빈혈을 2030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데, 달걀, 해조류, 소고기, 아몬드, 굴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중독적으로 얼음을 찾는다면 빈혈을 의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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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아에 손상이 갈 수 있다

오드득 오드득 얼음을 씹어 먹는 당신! 이로 인해 치아에 미세한 실금이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해두자. 이 실금은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서서히 그 정도가 커진다. 나중에는 치아 뿌리까지 금이 가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얼음을 깨물어 먹는 습관, 이제 고쳐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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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역력에 타격을 미친다

이가 시릴 정도로 차가운 음료는 내장 기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차가운 음료로 속이 냉해지면 체온이 떨어져 신체와 내장 기관에 부담을 주는데, 이는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 또한 소화 기능이 저하되고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겨울에는 몸의 겉뿐 아니라 속도 따뜻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명심할 것!

    에디터
    이현경
    사진출처
    Pix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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