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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기발한 물건

모더니즘 디자인의 계승자이자 ‘슈퍼 노멀’ 철학으로 디자인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재스퍼 모리슨이 첫 회고 전시 <Thingness>를 연다. 영국에서 데뷔해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철저히 실용적이고 간결한 제품만 만들어온 재스퍼 모리슨의 대표작을 빠짐없이 만나보길. 단순한 이미지나 한 줄의 텍스트 같은 사소한 모티브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오랜 과정을 거쳐 물건(Thing)으로 탄생하기까지의 사례를 보며 과연 좋은 물건이란,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하는 본질적인 질문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 전시는 피크닉에서 3월 24일까지 계속된다.

 

HyperFocal: 0

무질서의 에너지

콜롬비아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활동 중인 오스카 무리조가 국내 관객을 처음 찾는다. 작가는 버려진 사탕 껍질이나 통조림 라벨 같은 것을 그림에 편입하거나 화려한 컬러와 섞어 특유의 에너지가 넘치는 회화로 재탄생시켜왔다. 이번 전시에는 그림의 이면에 담긴 무의식의 흐름을 담아내듯 촬영한 비디오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낙서와 천조각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오스카 무리조의 국내 첫 전시 <Catalyst>는 국제갤러리 2, 3관에서 1월 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NEW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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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해링전>
해학과 풍자를 담은 낙서화로 ‛시대의 아이콘’이 됐던 키스 해링의 작품 175점이 한국을 찾았다. 세계 유일의 해링 전문 미술관인 일본의 나카무라 키스 해링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소개한다.
장소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기간 3월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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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개인전: 식물에도 세력이 있다>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식물을 소재로 프레스코 작업을 해온 김유정 작가의 최신작을 선보인다. 작가의 작업실을 갤러리 공간으로 옮겨와 실제 식물로 고스란히 뒤덮은 설치 작업이 흥미롭다.
장소 소피스 갤러리 기간 1월 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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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2015~2018>
이동기 작가의 피비갤러리 전속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2015~2018년 사이의 대표작들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9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온 작가의 여정을 확인할 수 있는 도록을 발간할 예정이다.
장소 피비갤러리 기간 1월 19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