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타투이스트에게 새해 인사를 부탁했다. 새해에는 사랑을 하고, 목표를 이루고, 외롭지 않고, 불꽃처럼 빛나는 일이 모두에게 생겼으면 좋겠다는 답이 왔다. 그들이 바라는 2019년은 이렇다.
![0108-184-5](https://img.allurekorea.com/allure/2018/12/style_5c25f2610b31b-229x300.jpg)
승화가 입은 검은색 터틀넥은 캘빈 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 와이드 팬츠는 뮌(Munn). 부츠는 코스(Cos). 혜영이 입은 퍼프 소매 터틀넥과 검은색 바지는 비뮈에트(Bmuette). 흰색 앵클 부츠는 레이첼 콕스(Rachel Cox). 드롭 이어링은 H&M.
PABLO DANIEL
우리는 지금도 각자의 역량에 맞춰서 잘하고 있다는 위로의 의미를 담고 싶었다. 여행 중에 발견한 평온한 일상에 감사하며 짧은 시를 썼고, 가방에 그 시를 담았다. ‘여행 중에 쓰는 시, 새들은 날아다니고, 사람들은 춤을 추네, 파리의 겨울은 여전히 즐겁구나, 조금은 나의 온도를 겨울에 기대어 낮춰도 되지 않을까?’ …(중략)
BAEKSA (104)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살면서 한 번쯤은 자존감이 떨어지는 힘든 시기를 겪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시기가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그럴 때 자신을 아끼고, 힘든 현실마저 사랑할 때 비로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싶었다. 하얀 틀 안의 인물은 모스 부호처럼 표현된 외부 영향을 나름의 방법으로 흡수할 때 비로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이미지로 나타냈다.
* 타투이스트가 작업한 커스텀 제품은 MCM에서 제공받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