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가 된 스타들

유튜버가 연예인들과 함께 공중파 TV에 출연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연예인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유튜버가 되는 시대.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서슴없이 공개하기도 하고, 자신만이 가진 특기를 뽐내기도 한다. 유튜브에서 사랑 받는 연예인 유튜버 다섯 명을 소개한다.

신세경 (@sjkuksee) | 구독자 45만
지난 10월, 브이로그 영상을 직접 찍고 편집 했다며 첫 번째 게시물을 올린 배우 신세경. 그녀가 두 번째 영상을 올렸을 때는 이미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 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녀 영상에는 주로 애완견들, 직접 요리하는 과정, 카페에서의 티 타임이 담겨있다. 잔잔한 영상미는 물론 소박한 일상을 직접 담는 그녀의 행복함도 함께 담겨 있는 듯하다.

엠버 (@Amber Liu) | 구독자 111만
3년 전부터 유튜브를 시작해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유튜버 1세대이자, 연예인 유튜버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자랑하는 f(x)의 엠버. 본인의 일상부터 커버 라이브 영상, 한국 음식 먹방, 한국 문화 소개 등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한다. 모든 영상에서 영어로 설명하기 때문에 글로벌 팬들과 쉽게 소통하는 편이다. 빠르게 구독자 수를 늘릴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닐까?

홍진영 (@쌈바홍) | 구독자 56만
초반에는 주로 게임 라이브 방송을 편집해 올렸으나, 술 마셔서 빨개진 얼굴도 감쪽 같이 커버하는 ‘인생 술집 파운데이션’ 대란 이후 그녀의 유튜브도 일명 ‘포텐’이 터졌다. 이후로는 뷰티, 먹방, 다이어트, 일상 등 다양한 주제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자랑하는 “인생 술집 파운데이션 비법 공개” 영상은 1개월만에 236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산다라 박 (DARA TV) | 구독자 42만
1년 전에 채널을 오픈한 뒤 꾸준히 월 2~3개의 영상을 올리고 있다. 주로 산다라 박의 일상과 촬영장 비하인드 모습을 볼 수 있다. 통통 튀는 말투와 8비트 게임 스타일의 자막이 귀여움을 더한다. 동생과 동료 연예인들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그들과의 ‘케미’를 구경하는 것도 눈이 즐거운 포인트다.

강민경 (@iammingki) | 구독자 6.7만
첫 영상을 올린 지 갓 2개월 된 새내기 연예인 유튜버. 직접 영어 자막까지 편집할 정도로 정성을 쏟고 있다. 새 영상은 1주일 단위로 빠르게 올리는 편이고, 집순이의 일상을 기록한 브이로그와 직접 부른 커버곡 라이브 영상도 만날 수 있다. 애완견 ‘휴지’의 인기도 강민경 채널의 인기에 한몫 하고 있다.

    에디터
    임예성, 손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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