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이 끝나기가 무섭게 <얼루어> 뷰티 에디터들이 달려가는 곳은 어디일까? 그녀들의 찌뿌드드한 몸과 칙칙한 얼굴을 책임지는 시크릿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이솝 사운즈 한남
오감을 만족시키는 트리트먼트를 꼽으라면 에디터는 주저 않고 이솝의 페이셜 어포인트먼트를 추천하겠다. 이곳에선 단순히 피부 관리만 받는 게 아니다. 이국적이면서도 편안한 음악과 안락한 베드, 에스테티션의 섬세한 터치와 이솝의 향이 조화를 이뤄 꿈을 꾸는 듯한 모먼트를 경험할 수 있다. 하루 총 4세션만 진행하고 시간대별로 오직 한 명을 위한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는 만큼 융숭한 대접을 만끽하는 기분. 총 6가지 트리트먼트 중 현재 피부 상태를 상담하고 그에 맞는 관리를 해준다. 얼굴뿐만 아니라 두피와 목, 어깨까지 세심하게 만져주니 온몸의 독소가 사라져 몸이 가뿐해진다. 60분 프로그램에 13만5천원, 75분 프로그램은 16만원. -박정인(<얼루어> 뷰티 에디터)
주소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 35 1층 문의 02-749-1987
대한폴댄스연맹학원 강남점
온몸이 찌뿌드드할 때마다 폴댄스를 배우러 간다. 정해진 시간에 강의를 듣는 게 아니라 쿠폰제로 운영돼 아무 때나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무려 저녁 9시 수업까지 있다!) 20분 정도 하드한 스트레칭 후 본격적인 폴댄스를 배우는데, 하루에 한 동작을 마스터하는 커리큘럼이라 매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거울에 몸을 비춰보며 눈바디를 하는 재미도 쏠쏠! 음악에 맞춰 뛰고 빙글빙글 돌다 보면 온몸이 쭉 펴지고 스트레스도 해소된다. 러닝, 요가 등 다양한 운동 중에서도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운동인 듯! -송명경(<얼루어> 뷰티 에디터)
주소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6길 34 스타제이빌딩 3, 4층 문의 02-556-8285
스파레이
마감 중 동이 트는 새벽에도 주저 없이 들를 수 있는 세신의 성지다. 24시간 운영하는 여성 전용 찜질방으로 불한증막, 황토방, 야외 노천탕, 해수탕 등 힐링을 위한 모든 공간이 마련돼 있다. 몸이 찌뿌드드할 때면 불한증막에서 뜨끈하게 피로를 풀고 세신사에게 몸을 맡기는데, 구석구석 지나가는 손맛이 예술이다. 마지막엔 두피 속을 시원하게 마사지하며 머리까지 감겨준다. 온몸에 쌓인 피로를 싹 벗겨내는 기분! 이렇게 꼼꼼하게 때를 빼고 바닷물이 담긴 해수탕에서 광까지 내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개운하다. -황혜진(<얼루어> 뷰티 에디터)
주소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107길 5 크레신사옥 문의 02-545-4002
아비쥬 신논현점
한 달에 한 번, 마감 기간 동안 망가진 외모를 바로잡는 뷰티 데이를 가진다. 아비쥬에 가는 날이 바로 그날.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네일아트, 에스테틱, 속눈썹 연장, 왁싱(브라질리언 왁싱까지)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만원권부터 구성된 멤버십을 이용하면 가격도 합리적이다. 가장 감동받는 건 네일아트. 손톱 두께가 얇아 젤 네일을 받으면 일주일을 견디지 못했는데, 아비쥬의 젤 아트는 한 달은 거뜬히 유지된다. 첫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하는 체험가 제도까지 여러모로 칭찬해! -이정혜(<얼루어> 뷰티 에디터)
주소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16길 10 1층 문의 1600-9976
헤라 부띠끄
8년째 에디터가 매달 꼭 방문하는 뷰티 스팟이 있으니, 바로 압구정 헤라 부띠끄다. 메이크업을 할 때 눈썹에 가장 공을 들이는데, 눈썹을 잘 그리는 것만큼 정돈된 눈썹에 집착한다. 이를 위해 눈썹 왁싱은 필수! 압구정 헤라 부띠끄에서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은밀하게 왁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하다. 저자극 저온의 유기농 파라핀 왁스를 사용해 트러블이 일어난 적이 없고, 원하는 눈썹 모양으로 깔끔하게 정돈해준다. 눈썹 왁싱 서비스 금액은 5만원인데, 이 금액 상당의 제품을 받아갈 수 있다. -서혜원(<얼루어> 뷰티&디지털 디렉터)
주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34 모던빌딩 1층 문의 02-512-3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