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한 화장에 포인트를 더하려면?

마스카라 컬라만 바꿨을 뿐인데, 뭔가 좀 달라졌다. 메이크업에 한 끗을 더하는 컬러 마스카라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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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톰 포드 뷰티의 래쉬 앤 브로우 틴트 TFX222 마젠타
미세한 블루 펄이 들어 있는 마젠타 컬러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제격이다. 짧고 촘촘한 모가 속눈썹을 얇게 코팅해 은은한 매력을 풍기는 컬러로 발색된다. 6ml 5만2천원대.

2 베네피트의 데아 리얼 컬러 마스카라 블루
물감을 그대로 담은 듯 선명한 블루 컬러. 두 가지 길이의 탄력 있는 실리콘 브러시가 포뮬러를 듬뿍 머금었다가 속눈썹에 그대로 옮겨 통통하고 또렷하게 연출한다. 시원하고 톡톡 튀는 메이크업에 제격으로 페스티벌이나 풀 파티에서도 빛을 발할 듯. 8.5g 3만3천원대.

3 메이블린 뉴욕의 매그넘 볼륨 익스프레스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브라운
튀는 메이크업이 부담스러운 사람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브라운 컬러. 순식간에 눈매가 청순하고 온화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그윽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선택할 것. 메이블린의 대표 제품답게 길고 풍성한 인형 속눈썹이 완성된다. 9.2ml 1만4천원대.

4 RMK의 W 컬러 마스카라 EX-04 다크 그린
양쪽에 두 가지 컬러를 탑재한 듀얼 마스카라로 길쭉한 바나나 모양 브러시에는 톤 다운된 그린 컬러가, 짧은 스크루 모양 브러시에는 오렌지 컬러가 담겼다. 눈꼬리 부분이나 아래 속눈썹에만 몇 가닥 덧바르면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6g 3만9천원.

5 에뛰드하우스의 듀얼 트임 마스카라 5호 바이올렛X라즈베리
우아한 바이올렛 컬러와 고급스러운 베리 컬러를 하나의 마스카라에 담았다. 빽빽한 브러시 모가 얇고 고르게 컬러를 입히고, 속눈썹이 완벽하게 고정돼 처지지 않는다. 반대쪽에 들어 있는 치간칫솔 모양의 아주 작은 브러시가 눈 앞과 뒤의 숨은 속눈썹, 아래 속눈썹까지 깔끔하게 코팅한다. 8.5g 1만6천원.

6 디올의 디올쇼 펌프 앤 볼륨 인스턴트 오버사이즈 볼륨 스퀴저블 마스카라 840 핑크펌프
튜브처럼 유연한 소재로 이루어진 보틀을 꾹 누르면 액이 브러시에 고르게 묻어 눈이 시릴 만큼 쨍한 핫핑크 컬러로 발색된다. 다른 메이크업은 덜어내고 딱 한 가지 포인트로 바르면 포토제닉한 바캉스 룩이 완성된다. 5g 4만5천원.

7 겔랑의 맥시래쉬 04호 마린
신비로운 느낌을 물씬 풍기는 블루 그레이 컬러로 컬러 마스카라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바를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는 청초한 그레이 컬러로 보이고, 빛을 받으면 은은한 블루빛이 더해져 속눈썹이 투명하게 빛난다. 연한 컬러지만 볼륨과 롱래시 기능이 뛰어나 눈매가 흐릿해 보이지 않는다. 8.5ml 4만7천원.


TIP!
컬러 마스카라를 바를 때는 일반 마스카라를 바를 때처럼 아래쪽에서만 바르면 안 된다. 컬러가 완벽하게 입혀지지 않아 얼룩덜룩하고 속눈썹이 뭉치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 먼저 마스카라 브러시에 컬러가 아주 소량만 남아 있을 정도로 양을 조절한 후, 속눈썹 위에서 솔을 굴리며 아래쪽으로 쓸어 내리듯 바른다. 그 후 아래쪽에서 빗어 올리며 바르면 한올한올이 360도 완벽하게 코팅된 컬러 속눈썹을 완성할 수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가영 

    에디터
    송명경
    포토그래퍼
    Jung Won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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