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타지 않는 명품 백을 찾는다면?
하루하루 바뀌는 유행성 아이템보다 웨어러블하고 실용적인 백과 슈즈를 찾고 있다면? 에디터가 고른 이번 시즌 프리폴 컬렉션에서 쇼핑 계획을 세우는 건 어떨까.
휘황찬란한 모습으로 눈을 현혹하는 패션 하우스의 쇼피스. 하지만 선뜻 손을 내밀기가 쉽지 않을 만큼 화려하고 눈에 띄는 디자인에 망설일 때가 있다. 그럴 때 살펴보면 좋은 컬렉션이 바로 프리폴 컬렉션이다. 프리폴 컬렉션은 여름과 겨울 시즌 사이의 긴 간극을 줄여주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낮과 밤, 도시와 여행지 등 적재적소에 어울릴 수 있는 웨어러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패션 하우스 고유의 디자인과 장인정신을 지닌 데일리 아이템을 찾기에 좋은 컬렉션이란 이야기다. 견고하고 아름다운 쇼피스를 갖고 싶지만 지금 구입해 한 시즌으로 끝내긴 싫은 합리적인 쇼퍼들이 눈여겨보면 좋을듯.
Valentino Garavani
부드러운 나파 가죽에 마름모꼴 퀼팅과 스터드로 볼륨감을 살린 가방은 3백20만원대, 발렌티노 가라바니(Valentino Garavani).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100% 송아지 가죽 소재의 베이식한 앵클 부츠는 1백40만원대,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볼륨감 있는 100% 램스킨에 골드 메탈 로고 잠금 장식, 체인 숄더 스트랩으로 클래식한 무드를 살린 버건디 컬러 백은 3백만원대,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
Chloe
브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인 하이톱 스타일 스니커즈로 가죽과 합성 소재, 나일론 스트랩 등 다양한 요소를 더해 완성한 슈즈는 87만원대, 끌로에(Chloe).
파이톤 질감을 살린 소가죽 버킷백은 2백만원대, 끌로에.
Fendi
견고한 사다리꼴 모양에 모서리를 그래픽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팔라듐과 골드 피니싱의 손잡이로 포인트를 준 가방은 2백99만원, 펜디(Fendi).
Gucci
뒤축을 접으면 뮬로도 신을 수 있는 홀스빗 로퍼로 반짝이는 크리스털로 장식한 골드 미러 힐이 인상적이다. 1백40만원대, 구찌(Gucci).
실용적인 이중 구조 디자인으로 앞뒤로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그린 컬러 숄더백은 3백80만원대, 구찌.
Burberry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아이템인 트렌치 코트의 벨트에 달린 ‘D’ 형태를 본떠 잠금장치로 만든 백은 1백90만원대, 버버리(Burberry).
Bottega Veneta
Veneta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호보백 스타일로 매듭을 더한 프린지 디테일이 특징인 백은 4백만원대,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Alexander Mcqueen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만든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링을 전면에 장식한 다크 로즈 컬러의 사첼백은 2백96만원,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Prada
클래식한 아치형 토트백에 파스텔톤의 로고 프린트로 유니크한 느낌을 살린 가방은 가격미정, 프라다(Prada).
최신기사
- 에디터
- 이하얀
- 포토그래퍼
- Courtesy of Alexander Mcqueen, Bottega Veneta, Burberry, Chloe, Fendi, Gucci, Prada,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Valentino Garav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