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을 빛낸 수지 VS 서현진
백상예술대상을 빛낸 그녀들. 수지와 서현진의 헤어, 메이크업 연출법을 전담 아티스트로부터 전해 들었다.
서현진
MAKEUP “전체적으로 색조를 절제한 맑은 메이크업을 했다. 톤업 베이스로 피부톤을 정돈한 다음 쿠션 스틱으로 윤기가 흐르는 피부를 연출했다. 눈두덩은 베이지 브라운의 아이섀도를 펴 바른 다음, 피치와 샴페인 컬러 아이섀도를 쌍꺼풀 라인에만 발랐다. 코럴 컬러 블러셔를 볼 중앙에 바르고 체리톤의 립스틱을 입술 안쪽부터 전체적으로 펴 발라 깨끗한 피부를 더욱 부각시켰다.” – 김수빈(우현증메르시 원장)
HAIR “세련되고 우아한 이미지를 위해 볼륨 있는 로우 포니테일을 연출했다. 이 스타일을 연출하려면 우선 모발을 미디엄 길이의 레이어드 커트로 자른 뒤 드라이로 C컬을 넣고 얼굴형에 따라 낮게 포니테일을 묶는다. 그런 다음 정수리 부분의 모발을 손으로 살살 잡아당겨 볼륨감 있게 부풀리고, 헤어라인의 잔머리를 자연스럽게 살려 마무리한다.” – 채수훈(헤어 아티스트)
수지
MAKEUP “먼저 가볍고 밀착력이 좋은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라 피부를 투명하게 표현했다. 그런 다음 헤어라인, 광대뼈 아래, 턱선에는 한 톤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덧발라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살렸다. 단정한 인상을 주는 단발머리에 맞춰 애시 컬러의 음영 섀도를 눈두덩에 발라 그윽한 눈매를 연출했다. 여기에 화사한 입술을 위해 오렌지 레드 컬러를 채워발라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 원정요(메이크업 아티스트)
HAIR “이브닝 드레스에 단발머리는 너무 단아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컬을 살린 드라이로 세련된 느낌을 부각시켰다. 일자 단발이 무거워 보이지 않도록 헤어 스타일의 부피감을 줄이는 것이 스타일링의 포인트. 그녀의 단발 헤어가 화제인데, 어깨 위로 살짝 올라오는 길이의 단발로 자른 뒤 앞과 옆 머리는 얼굴선을 따라 가볍게 층을 내며 잘랐다.” – 이예슬(아우라뷰티 헤어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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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그래퍼
- Courtesy of BaekSang Arts Awards 2017
- 컨트리뷰팅 에디터
- 정다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