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를 이기는 클렌징

건조한 대기와 미세먼지의 공격에 날로 푸석해지는 피부가 고민이라면? 피부에 쌓인 노폐물과 각질을 부드럽게 녹이고, 스킨케어 효과까지 겸비한 클렌징 밤을 사용해보길. 클렌징 밤을 활용한 봄철 피부 타입별 세안법을 <얼루어> 웹사이트와 모바일 사이트 동영상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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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가득한 봄철에는 매일 밤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말끔하게 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클렌징 밤은 피부의 열에 닿으면 금세 녹아 건조한 피부에도 자극이 적다. 피부 노폐물과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모공 속 피지까지 깨끗하게 세정되고 스킨케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세안 후 피부 땅김도 적다. 건조한 봄철, 1차 세안제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먼저 외출 후 손을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그 다음 클렌징 밤을 포인트 메이크업을 한 부위에 바르고 롤링해 마사지한 뒤 화장솜으로 잔여물을 닦아낸다. 양손을 비벼 손에 열을 낸 다음, 클렌징 밤을 볼과 이마에 바르고 검지와 중지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한다. 클렌징 밤 사용 시 마사지를 병행하면 노폐물 배출 효과가 증대돼 피부톤이 맑아진다. 블랙헤드가 생기기 쉬운 T존과 콧방울 역시 위아래로 쓸 듯이 꼼꼼하게 마사지한다. 마지막으로 손목 안쪽을 양 콧방울 옆에 댄 뒤 광대뼈 아래를 따라 귀 쪽으로 쓸며 마사지한 다음, 귓불 뒤 움푹 파인 곳을 누른다. 미온수로 클렌징 밤을 유화시키고, 잔여물을 깨끗하게 닦아낸다.

피부 타입, 상황별 2차 세안법

1 건성, 복합성 피부 건성이나 건조한 복합성 피부라면 클렌징 밤만 사용해도 무방하다. 그래도 혹시 노폐물이 남아 있을까 신경 쓰인다면, 세안 후 노폐물 정돈 효과가 있는 토너를 화장솜에 덜어 피부결을 한 번 더 정돈한다.

2 지성 피부, 종일 외부 활동을 해 딥클렌징을 원할 경우 클레이 성분이 모공 속 과잉 피지와 노폐물을 흡착하는 클렌징 폼을 이용해 풍성한 거품을 만든 다음, 피부결 반대 방향으로 얼굴을 마사지하며 모공 속까지 꼼꼼하게 클렌징한다.

3 미세먼지에 시달린 피부를 특별 관리하고 싶다면 모공의 1/5 크기인 아주 작은 입자의 미세먼지를 더욱 완벽하게 제거하고 싶다면? 주 1~2회 레몬 슈가와 골드 클레이 성분이 묵은 각질과 노폐물, 과잉 피지를 제거하고 늘어진 모공을 수렴시키는 모공 팩을 사용해 스페셜 케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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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드 레시피 수퍼 클렌징 밤 적포도주, 토마토, 석류 등의 레드 슈퍼푸드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더하는 클렌징 밤. 피부에 닿자마자 녹는 부드러운 셔벗 제형이라 흘러내림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90ml 1만9천원.

2. 컨트롤 포어 팩 워터리 젤 레몬 슈가 성분과 브라질산 골드 클레이를 혼합한 황금색 클레이가 과잉 피지와 각질을 완화하고 모공 수렴을 돕는다. 알래스카 빙하수를 함유한 젤 제형이라 사용감이 산뜻하다. 105g 1만9천원.

3. 컨트롤 포어 클렌징 폼 4색 클레이가 모공 속 과잉 피지와 노폐물을 흡착하는 모공 집중 케어 클렌징 폼. 병풀, 무화과 추출물 등의 자연 유래 성분이 자극 없이 말끔한 클렌징을 돕는다. 120ml 1만2천원. 제품은 모두 어바웃미.

    에디터
    김지수
    포토그래퍼
    Cha Hye Kyung, Shim Kyu Bo
    모델
    황도경
    헤어
    안미연
    메이크업
    이아영
    어시스턴트
    조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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