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볼을 지나 쇄골, 가슴으로 흐르는 가늘고 유연한 선. 그리고 팔목과 손가락을 감싸는 반짝임. 가는 체인과 금속의 선들이 교차하며 우아하고 모던한 아름다움을 빚어낸다.

(왼쪽부터) 해수 진주를 장식한 골드 소재 팔찌는 42만원, 골드 소재 팔찌는 48만원, 모두 젬앤페블스(Jem&Pebbles). 골드 도금 팔찌는 33만8천원, 천연 원석을 세팅한 골드 도금 팔찌는 17만8천원, 모두 모니카 비나더(Monica Vinader). 크리스털을 세팅한 브라스 소재 반지는 가격미정, 타니 바이 미네타니(Tani by Minetani). 폴리에스테르와 실크 소재 톱은 1백53만원대, 드리스 반 노튼 바이 마이 테레사(Dries Van Noten by My Theresa).
최근 유행인 과장된 소매의 의상을 입을 땐 소매를 살짝 걷어 올리고 얇은 팔찌를 여러 개 겹쳐 하자. 의상의 형태감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