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여자들은 이유 없이 설렌다. ‘봄 처녀’라는 예쁜 단어도 있지 않은가. 립글로스 하나로 얼굴을 화사하게 밝히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법. 흐드러지게 핀 봄꽃처럼 매혹적인 입술을 갖고 싶다면? 샤넬 루쥬 코코 글로스로 상큼 발랄하게 변신한 톱모델 4인의 초이스를 만나보자.
YE JIN’s PICK!
모델 엄예진이 선택한 컬러는 키스를 부르는 사랑스러운 핑크, 738 아무쥬부쉬(Amuse Bouche). 향긋한 과일처럼 탱글탱글하고 촉촉하며 젤리처럼 가벼운 텍스처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입술을 감싸는 특별한 코쿤 어플리케이터로 손쉽게 바를 수 있는 것과 기분 좋은 촉감이 루쥬 코코 글로스의 장점. 뛰어난 발색력은 기본이다. 엄예진은 맑고 투명한 피부결에 은은한 윤광을 주고, 깊이감 있는 오렌지 브라운 컬러 섀도로 눈매를 여성스럽게 표현하며 아무쥬부쉬 핑크 컬러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