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천연색 태연
첫 번째 정규 앨범 <My Voice>로 돌아온 태연의 ‘Fine’ 뮤직비디오 속 메이크업 팁을 담당 아티스트가 전한다.
“전체 메이크업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여기에 뮤직비디오 속 이야기 전개에 맞춰 사랑하고 이별하며 겪는 감정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극 초반 연애할 때는 따뜻한 계열의 아이 & 립 컬러를, 이별 후에는 차가운 톤의 아이섀도와 누드 계열의 립 컬러를 사용하는 식으로 색조를 조금씩 바꿔가며 메이크업했다. 특히 엔딩 장면을 찍을 때는 자연스럽고 따뜻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하이라이터 베이스를 얼굴에 소량만 발라 본연의 깨끗한 피부를 최대한 살렸다. 매트한 제형의 갈색 섀도로 눈두덩과 눈 밑 꼬리에 음영을 더한 다음,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채운 뒤 마스카라를 가볍게 발랐다. 여기에 따뜻한 느낌이 감도는 옐로 오렌지빛의 립스틱을 입술에 꽉 채워 바른 다음, 립 컬러와 잘 어우러지는 코랄 핑크빛 블러셔를 볼 바깥쪽에 넓게 펴 발랐다.” – 이아영(프리랜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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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