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새롭게 입기
‘패셔너블’과는 거리가 있었던 패딩 코트. 이번 시즌에는 한층 다양해진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요즘 유행하는 네 가지 패딩을 활용한 감각적인 연출법을 제안한다.
tip1
볼륨이 빵빵한 패딩이 트렌드다. 부피가 큰 디자인은 뚱뚱해 보이기 쉬운데, 비비드 컬러를 포인트로 살린 디자인을 선택하면 시선 분산 효과를 줄 수 있다. 경쾌한 컬러의 퍼 트리밍 장식이 더해진 디자인은 발랄한 분위기를 전한다. 이너웨어 컬러 역시 밝은 색을 선택해 화사한 패딩 룩을 완성해보길.
tip2
늦가을에 많이 입었던 항공 점퍼를 활용할 방법이 여기에 있다. 스텔라 맥카트니 컬렉션에서 선보인 것처럼 길이가 다른 얇은 패딩 위에 겹쳐 입는 것! 유사한 컬러의 패딩을 더하면 한층 더 날씬해 보인다. 플레어 팬츠를 더하면 한층 세련된 스트리트 무드가 완성된다.
tip3
원색은 물론 파스텔 형광까지 컬러풀한 패딩이 눈에 띈다. 누구나 입는 청바지 말고 드레스를 활용하자. 하늘하늘한 플라워 패턴 드레스나 레이스 톱 같은 상반된 분위기의 의상을 더하면 여성스러우면서 경쾌한 패딩 룩을 연출할 수 있다.
tip4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스포츠 패딩도 얼마든지 시티 룩으로 활용 가능하다. 화이트 컬러 패딩에 소재가 다른 블랙 의상과 액세서리를 매치해 도회적인 분위기를 드리웠다. 이번 시즌 많이 등장한 화이트 컬러 패딩은 무채색 계열보다 얼굴이 한층 화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번 겨울은 추위는 물론 스타일을 위해서도 패딩이 필수예요. 발렌시아가, 베트멍, 마르케스 알메이다 같은 핫한 디자이너들도 패딩을 제안했으니까요. 그러니 이제 패딩이 캐주얼하거나 스포티하다는 편견은 버리고 스타일의 폭을 넓혀보세요. –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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