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대전
올해도 변함없이 빙수의 격전은 계속된다. 화려한 호텔 빙수와 새로이 등장한 빙수 명가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펄빙수
돔 페리뇽이 들어간 ‘돔 빙수’로 화제를 모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가 올해는 펄빙수를 선보였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과일 샐러드에 초콜릿의 풍미를 곁들인 것. 펄빙수와 애프터눈티 세트를 함께 즐길 수도 있다. 펄빙수는 3만2천원. 문의 02-2276-3366
서울웨스틴 조선호텔 코코넛빙수
코코넛 껍질을 활용한 생김새부터 먹음직스러운 빙수. 얼음 부분은 코코넛 워터와 밀크로 만들고 코코넛 젤리를 넣어 식감을 더했다. 수분이 가득한 코코넛으로 입안을 샤워하다 보면 더위가 날아가는 듯하다. 로비 라운지&바인 서클에서 맛볼 수 있다. 2만9천원. 문의 02-771-0500
롯데호텔서울 망고베리빙수
과일빙수의 정석! 여름 과일의 황제인 망고를 아이스 셰이브 위에 촘촘하게 쌓아 올렸다. 중간중간 베리로 장식해 상큼함을 더한 완벽한 여름 빙수. 7월 15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에서 판매하는 얼리 서머 패키지를 예약하면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문의 02-759-7311
W서울워커힐 누룽지 우빙수
W서울워커힐의 ‘우바’에서 만날 수 있는 여름의 시그니처 디저트 ‘우빙수’. 올해는 전통적인 팥빙수에 베이커리 팀에서 튀겨 만든 누룽지 과자를 토핑으로 얹었다. 인절미와 단팥, 누룽지는 청포도와 매실로 만든 젤리와 잘 어울린다. 2만7천원. 문의 02-2022-0333
미카야 팥빙수
올봄 벚꽃 색깔을 닮은 벚꽃빙수와 음료로 SNS에서 인기를 끌었던 미카야가 여름을 맞아 다시 팥빙수로 돌아왔다. 고소하고 달콤한 연유의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빙수는 곱게 갈아 부드럽다. 떡 장식도 귀엽다. 1인 1주문을 기본으로 하니 참고할 것. 8천원. 문의 02-3143-3579
도쿄빙수 방울방울토마토
일본의 빙수집을 탐방하면서 쌓아온 비결을 모았다. 조금씩 바뀌는 토핑은 섞지 말고 고운 얼음에 곁들여 먹어야 한다. 방울방울토마토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상큼한 토마토가 달콤한 연유와 놀랍도록 잘 어울린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7천9백원. 문의 02-6409-5692
카페보라 보라빙수
보라의 주인공은 보령에서 가져온 자색고구마!’ 얼음 하나에 혼을 담아서, 앙금 하나에 명예를 걸고 만드는 보라빙수는 자색고구마로 맛을 낸 보랏빛 토핑이 특징이다. 고구마칩과 호두강정, 그리고 추가 토핑이 함께 나온다. 삼청동 본점에 이어 얼마 전 대치점을 열었다. 문의 070-8613-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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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이마루
- 포토그래퍼
- Noh Beom Se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