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들 신기 전 밋밋한 발에 포인트 더하기

각질 제거와 족욕, 마사지로 발을 매끈하게 가꿨다면 이제 발끝에 화사한 포인트를 더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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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신상 네일 에나멜
발톱에 청량한 색감을 더해줄, 2016년 여름 한정 네일 에나멜.

1 디올의 폴카 도트 컬러 앤 도트 매니큐어 키트. 디올은 여름을 맞아 두 가지 네일 에나멜과 도트 패턴을 연출할 수 있는 도팅 툴이 내장된 키트를 선보인다. 7ml×2개, 도팅 툴 4만1천원.
2 입생로랑의 라 라끄 꾸뛰르 72호 나이트 이스케이프. 별이 반짝이는 사막의 밤에서 영감을 받은 다크 블루 컬러의 네일 에나멜. 10ml 3만3천원대.
3 반디의 하바나 썸머 젤리끄 젤 컬러코트 옐로우 구아바. 하바나의 트로피컬 무드에서 영감을 받은 네일 컬렉션. 선인장 패턴을 제품 뚜껑에 그려 넣어 특별함을 더했다. 18ml 5만원.
4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런웨이 네일라커 400.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2016 봄/여름 컬렉션에 사용된 짙은 레드 컬러의 네일 에나멜. 6ml 3만2천원대.
5 샤넬의 르 베르니 536 에메로드. 은은한 펄이 담긴 짙은 그린 컬러의 네일 에나멜. 13ml 3만4천원.
6 RMK의 네일컬러 EX-49 인디고블루. 펄이 들어 있지 않아 한층 더 차분한 색감을 자랑하는 여름 한정 네일 컬러. 12ml 2만4천원.
7 랑콤의 베르니 인 러브 522 뻬딸 부갸니비에. 부겐베리아 꽃의 화려한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네일 컬렉션. 6ml 2만5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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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페디큐어 패턴
네일 아티스트 박은경이 제안하는, 올여름 주목해야 할 다섯 가지 페디큐어 패턴.

실팔찌 네일 실로 만든 팔찌를 떠올리게 하는 일명 실팔찌 네일은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네일 패턴이다. 검은색 네일 에나멜을 발톱에 꽉 채워 바른 다음, 그린과 핑크, 옐로 등의 라인 테이프를 서로 교차하여 붙인 뒤 스터드 장식을 더하면 된다.
2 카무 네일 다양한 네온 컬러가 어우러진 카무플라주 네일은 밋밋한 발톱에 화사한 생기를 불어넣는다. 흰색 네일 에나멜을 꽉 채워 바른 다음, 완전히 마르면 네온 핑크, 그린, 오렌지 컬러의 네일 에나멜을  각각 나무 막대나 얇은 브러시로 덧발라 카무플라주 패턴을 완성한다.
스트라이프 네일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패턴은 뭐니 뭐니 해도 스트라이프다. 흰색 네일 에나멜을 꽉 채워 바른 다음, 라인 테이프와 블루 컬러 네일 에나멜을 이용해 스트라이프 패턴을 만든다. 패턴 위에 상어나 돛 모양을 그려 넣으면 시원한 느낌이 배가된다.
글라스 네일 일명 ‘유리조각 네일’이라 불리는 글라스 네일의 인기는 올여름에도 쭉 이어질 전망이다. 형광 그린 컬러의 네일 에나멜을 꽉 채워 바른 다음, 파란색 네일 에나멜로 테두리를 칠해 박스를 만든 뒤 네일 필름을 조각조각 잘라 박스 안에 배치하고 톱 코트를 바른다.
5,6 보헤미안 네일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에스닉 네일 패턴은 중성적인 디자인의 플랫 샌들과 잘 어울린다. 라인 테이프나 얇은 네일 브러시를 이용해 패턴을 만들면 되지만, 집에서 혼자 하기에는 다른 네일 패턴에 비해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다.

    에디터
    김지수
    포토그래퍼
    Jung Min Woo, Lee Soo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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