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로 떠나는 뷰티 여행
파리 여행을 계획하는 뷰티 마니아라면 주목. 그 도시에 가야만 볼 수 있는 브랜드와 숍, 그리고 특별한 서비스까지 엿볼 수 있는 감도 높은 인스타그램 리스트가 여기 있다.
Nose @noseparis
‘Nose’라는 숍 이름처럼 향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향수 편집숍. 개인의 취향과 후각을 분석해 다섯 가지 향수를 추천해주는 독특한 콘셉트를 추구한다. 바이 킬리안과 메종 프란시스 커정, 에타 리브르 도랑주, 힐리 등 감각적인 니치 향수를 차분하게 시향할 수 있다.
프랑스와 미국, 호주 등 전 세계에서 직접 바잉한 57개 브랜드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봉마르셰 백화점 1층의 뷰티 섹션. K-뷰티를 대표하는 한국 화장품도 입점해 있으며, 헤어 스타일링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스타일 바와 다양한 네일 컬러링을 체험할 수 있는 네일숍도 있다.

뷰티&패션 블로그 [Blush Avocado]를 운영하는 캐롤리나. 그녀가 요즘 가장 즐겨 쓰는 기초 관리 제품을 비롯해 새롭게 출시되는 메이크업 제품이 발 빠르게 업데이트 된다.
파리지엔이 찾는 뷰티 스팟이 궁금하다면 프리 페르세포네에 주목하길. 뤽상부르 공원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네일 살롱과 스파를 비롯해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까지 갖춘 복합 뷰티 문화 공간이다. 특히 네일 살롱에서는 친환경 네일 제품을 이용한 네일 아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French Trotters @frenchtrotters
사진을 전공한 캐롤과 클라렌이 만든 패션&뷰티 콘셉트의 스토어. 프랑스 파리에 아크네와 아워 레거시, 플리파 케이를 처음 들여온 숍이기도 하다. 아늑하고 포근한 인테리어로 단장한 이곳은 패션 브랜드뿐만 아니라 라 브루켓 같은 뷰티 브랜드와 홈 퍼퓸 제품도 만날 수 있다.
Cote Bastide @bastodeofficial
코테 바스티드는 자연에서 얻은 향기로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철학을 담은 배스 앤 보디 브랜드다. 설립자 니콜 혹스가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서 보낸 옛 시절을 떠올리며 만든 브랜드로 아르간, 오렌지 블라섬 등의 향기를 블렌딩한 보디 샤워 젤과 크림, 캔들, 배스 오일, 포푸리 등을 미니멀한 디자인의 세라믹과 유리병에 담아 선보인다.
This Is Venice Salon @thisisvenice
전 세계에서 가장 실력 있는 네일 아티스트 15인에 선정되기도 한 릴리 응우엔이 자신의 브랜드를 내건 네일 살롱을 오픈했다. 이곳은 다양한 일러스트와 페인팅, 드로잉 작품이 벽면 한쪽을 가득 채워 작은 쇼룸을 연상시킨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들어가보면 독특한 디자인의 네일 아트 스타일이 가득하다.
Astier de Villatte @astierdevillatte
빈티지풍의 도자기 그릇으로 유명한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스티에 드 빌라트가 파리에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유려한 곡선이 돋보이는 세라믹 제품뿐 아니라 그들만의 세련된 안목과 취향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스킨케어 라인과 향초 컬렉션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뷰티 라인업이 궁금하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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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조은선, 정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