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반짝이는 글리터와 크리스털로 치장한 하이힐 그리고 그 사이에서 감각적인 하모니를 이루는 향수들.
(왼쪽부터) 핑크 글리터 장식의 펌프스는 수자나 트래카 바이 신세계 슈 컬렉션(Susana Traca by Shinsegae Shoe Collection), 관능의 아름다움을 향으로 표현한 입생로랑의 블랙 오피움 오 드 뚜왈렛. 크리스털 장식의 펌프스는 세르지오 로시 바이 신세계 슈 컬렉션(Sergio Rossi by Shinsegae Shoe Collection), 우아한 여성을 연상시키는 모던한 향취를 담은 발렌시아가의 비 발렌시아가 오 드 퍼퓸. 장미와 패출리, 베티버 원료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아이데스 데 베누스타스 바이 라 페르바의 아이리스 나자레나 오 드 퍼퓸, 글리터 장식의 메리제인 슈즈는 미우미우(Miu Miu).
앰버와 머스크의 우디 향을 베이스로 화사한 플로럴 향이 은은하게 번지는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나르시소 오 드 트왈렛. 타조가죽과 파이톤 소재 샌들은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
생동감 넘치는 핑크 페퍼콘 향으로 시작해 만다린, 베르가모트 향이 더해져 밝고 행복한 잔상을 남기는 롤리타 렘피카의 씨 롤리타 오 드 퍼퓸. 크리스털 장식의 스웨이드 소재 플랫폼 샌들은 로샤스 바이 10 꼬르소 꼬모(Rochas by 10 Corso Como).
강렬한 꽃향을 전하는 디올의 미스 디올 쉐리 블루밍 부케. 크리스털 장식의 펌프스는 미우미우.
정의할 수 없는 여성성을 매혹적인 향으로 재해석한 샤넬의 N°5 오 드 빠르펭. 레드 컬러 스트랩 샌들은 스튜어트 와이츠먼(Stuart Weitz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