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위한 스모키 메이크업
따뜻한 분위기의 브론즈와 그윽한 리치 브라운, 입체감 있는 블루 그레이와 우아한 회갈색까지. 가을 의상에 어울리는 뉴트럴 스모키 아이섀도 팔레트를 활용한 아이 메이크업 테크닉을 <얼루어> 웹사이트와 모바일 사이트, 유튜브의 뷰티 라이브쇼 동영상을 통해 공개한다.
“평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브라운과 블루 그레이 같은 뉴트럴 컬러로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해보세요. 간단한 아이 메이크업만으로도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어요.” – 모델 여연희
베이지색과 샴페인 골드, 브라운 컬러 아이섀도를 활용하면 가을을 닮은 그윽하고 세련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먼저 아이섀도 컬러 지속력을 높이고 실키한 감촉으로 발리도록 하는 눈가 전용 프라이머를 쌍꺼풀 라인보다 위쪽까지 넓게 펴 바른다. 아이섀도의 색감을 고정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깔끔하고 선명한 아이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그런 다음 펄이 없는 매트한 질감의 핑크빛 회갈색 컬러를 아이홀 전체에 가볍게 바른 후 짙은 브라운 컬러를 덧발라 깊이를 더한다. 이때 글리터가 섞인 회갈색 컬러를 이용해 아이라인 위로 덮어주듯 바르면 눈매에 입체감이 생겨 눈두덩이 부어 보이지 않는다. 아이라인을 그릴 때에는 브러시에 물을 살짝 적신 후 블랙 아이섀도로 속눈썹 점막에 점을 찍듯 채워 넣는다. 입술은 컨실러를 발라 유분을 없애고 클래식한 레드 컬러를 발라 보송보송한 질감으로 마무리한다.
블랙과 네이비 같은 어두운 톤의 스모키 메이크업이 부담스럽다면 퍼플과 골드, 브론즈 컬러를 더해볼 것. 강한 인상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우아한 뷰티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먼저 아이홀 전체에 은은한 펄이 섞인 샴페인 컬러를 넓게 펴 바르고, 짙은 차콜 블루 그레이 컬러를 눈꼬리 쪽부터 가장 진하게 바르되 중간지점까지만 바른다. 눈앞머리는 중간톤의 브론즈 컬러와 회갈색을 섞어 바른 뒤 언더라인까지 연결한다. 이때 메탈릭한 질감의 블루 그레이 컬러를 아이홀 중간 부분에 얹어 눈꼬리와 눈앞머리를 부드럽게 펴 바른다. 입술에는 밝은 살색과 브라운 컬러의 립스틱을 섞어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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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뷰티 에디터 / 정유진
- 포토그래퍼
- 정성원, 정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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