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오피스 룩 가이드 <2>
반복적인 일상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는 스마트한 스타일을 위해 4명의 스타일리스트가 나섰다. 테일러드 베스트, 와이드
데님 팬츠, 리넨 셔츠, 화이트 원피스를 활용한 서머 오피스 룩 가이드.
Tailored Vest
오피스 룩의 최대 적은 노출이죠. 격식을 갖추면서 제약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테일러드 베스트를 떠올렸어요. 스타일에 세련미를 더하기에 적당한 아이템이에요. 펜슬 스커트나 플레어 스커트와도 조화롭지만 가장 멋진 매치는 슬림 팬츠예요.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실루엣이 카리스마를 더하죠. 슈즈는 발가락이 조금만 보이는 오픈토 슈즈나 뒤가 트여 있는 슬링백을 신어 시원하면서도 단호한 인상을 더했어요. – 김윤미(스타일리스트)
1. “롱 베스트로 드레시함을 강조했어요. 남성성과 여성성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스타일링이죠.”
면 소재 베스트는 17만5천원, 코스(Cos). 메탈 소재 시계는 35만원, 캘빈 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Calvin Klein Watches&Jewelry). 실버 소재 반지는 5만6천원, 엠주.
2. “동일한 룩에 데님 베스트를 매치하니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죠?”
데님 소재 베스트는 1백37만원, 브루넬로 쿠치넬리. 소가죽 소재 백은 2백70만원대, 생 로랑 바이 에디 슬리먼.
Key Items
베스트를 활용한 오피스 룩을 빛내주는 에센셜 아이템. 브리프케이스를 연상시키는 토트백, 하이힐 펌프스, 메탈릭 시계를
챙길 것.
1 폴리에스테르 소재 베스트는 21만5천원, 코스.
2 리넨 소재 팬츠는 69만원, 폴앤조(Paul&Joe).
3 면 소재 반팔셔츠는 17만3천원, 올세인츠.
4 메탈 소재 시계는 95만원, 미쉘 에블랑 바이 갤러리어클락(Michel Herbelin by Gallery O’Clock).
5 파이톤 소재 백은 1백50만원대, MCM.
6 소가죽 소재 슈즈는 가격미정, 크리스찬 루부땅(Christian Louboutin).
White Dress
흰색은 그 자체만으로도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여름 컬러죠.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면서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내기 위해 화이트 원피스를 선택했어요. 섬세한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텍스처의 것을 고르고 모던함을 유지할 수 있는 블랙과 베이지 컬러를 믹스하는 것이 좋아요. 소매가 없는 의상을 입을 수 없는 사무실에서는 카디건이나 리넨 재킷을 매치하세요. 재킷을 벗고 볼드한 액세서리만 더하면 훌륭한 파티 룩이 될 테니까요. – 최경원(스타일리스트)
1. “귀고리로 포인트를 주세요. 여성스러움이 과하지 않도록 구조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이 좋아요.”
메탈 소재 귀고리는 11만원, 캘빈 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
2. “폴딩 디테일이 멋스러운 원피스로 세련됨을 강조했어요.”
면 소재 재킷은 99만8천원, 바네사 브루노. 폴리에스테르 소재 원피스는 53만8천원, 바네사 브루노 아떼(Vanessa Buruno Athe). 소가죽 소재 백은 2백만원대, 프라다(Prada). 브라스 소재 뱅글은 각 20만원대, 엘리오나.
Key Items
화이트의 단짝 블랙으로 에지를 더할 것. 특히 지오메트릭 프린트는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스타일의 기본 공식이다.
1 면 소재 원피스는 82만8천원, 앤디앤뎁(Andy&Debb).
2 실크와 리넨 소재 재킷은 3백48만원, 아퀼라노 리몬디(Aquilano Rimondi).
3 에나멜가죽과 면 소재 슈즈는 가격미정, 지미 추(Jimmy Choo).
4 면 소재 카디건은 79만원, 마르니(Marni).
5 크리스털 소재 귀고리는 가격미정, 디올(Dior).
6 송아지 가죽 소재 백은 가격미정,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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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패션 에디터ㅣ남지현
- 포토그래퍼
- 정성원, 김현우
- 모델
- 현지은
- 헤어
- 윤성호
- 메이크업
- 오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