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에도 스타일을 멋지게 유지하는 방법 <1>

무더운 여름날에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법. 트렌드에 발빠른 패션 인사이더들이 감각적인 스타일을 위한 핫 서머 아이템과 비책을 말한다.

1 메탈과 깃털 소재 귀고리는 가격미정, H&M. 2 스틸 프레임 선글라스는 21만5천원, 프로젝트 프로덕트(Projekt Produkt). 3 면 소재 셔츠는 가격미정, 커스텀멜로우(Customellow). 4 메탈 소재 뱅글은 각 20만원대, 코치(Coach).

1 메탈과 깃털 소재 귀고리는 가격미정, H&M. 스틸 프레임 선글라스는 21만5천원, 프로젝트 프로덕트(Projekt Produkt). 3 면 소재 셔츠는 가격미정, 커스텀멜로우(Customellow). 4 메탈 소재 뱅글은 각 20만원대, 코치(Coach).

1 Feather Earring 
1970년대 아이템에 푹 빠졌다. 1970년대 룩을 가장 간편하게 연출하는 방법은 태슬 장식의 펜던트 목걸이나 깃털 장식 귀고리! 한쪽 머리를 귀 뒤로 넘긴 뒤 착용해 현실적인 보헤미안 무드를 연출해보자. – 홍국화(<보그> 디지털 에디터) 

2 Round Sunglasses
여름의 필수 아이템 선글라스! 이번 시즌에는 존 레논을 연상시키는 크기가 작은 메탈 프레임 선글라스의 매력에 빠졌다. 클래식하면서도 유니크하기 때문에 아이 메이크업을 생략하고 레드 립으로 포인트를 주면 강렬하고 세련미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박성미(WWA 대표)

3 Print Shorts 
나는 쇼츠 마니아다. 쇼츠가 더욱 빛을 발하는 여름에는 프린트가 있는 마이크로 미니 쇼츠를 즐긴다. 이건 내 거다 싶은 것이라면 색깔이나 프린트별로 모두 구입할 정도. 프린트가 화려한 쇼츠는 살이 은근히 비치는 면 티셔츠 하나 걸치기만 해도 훌륭한 비치 룩이 완성된다. – 박혜경(H&M 쇼룸 매니저)

4 Pajama Shirts 
로브 재킷, 파자마 셔츠 등 집에서나 입을 법한 홈웨어들이 런웨이에 등장했다. 보송보송한 면 소재 파자마 셔츠를 찾던 차에 커스텀멜로우에서 완벽한 셔츠를 발견했다. 파자마 셔츠는 자칫 진짜 파자마로 오인받을 수 있으니 포멀한 테일러드 팬츠나 로퍼를 매치하길. – 정재연(<퍼스트룩> 패션 에디터)

5 Metal Bangle  
여름 액세서리는 밋밋한 옷차림을 개성 있게 만들어주는 힘을 지녔다. 군더더기 없는 티셔츠와 데님 쇼츠 그리고 뱅글 하나면 생기 넘치는 젊음을 드러낼 수 있다. 얇은 뱅글을 레이어드하는 것도 좋지만 야외 활동이 많은 날에는 과감한 프린트의 메탈 뱅글로 화려한 멋을 더해보자. – 김진경(모델) 

5 메시 소재 스니커즈는 84만원, 비오네 바이 쿤(Vionnet by Koon). 6 소재 페도라는 13만5천원, 잉크(Ennk). 7 스틸과 금 도금 소재 네크리스는 131만3천원, 아넬리스 미첼슨 바이 레어마켓(Annelise Michelson by Rare Market). 8 면 소재 셔츠는 9만원대, 모놀릭(Monolik).

5 메시 소재 스니커즈는 84만원, 비오네 바이 쿤(Vionnet by Koon). 6 소재 페도라는 13만5천원, 잉크(Ennk). 7 스틸과 금 도금 소재 네크리스는 131만3천원, 아넬리스 미첼슨 바이 레어마켓(Annelise Michelson by Rare Market). 8 면 소재 셔츠는 9만원대, 모놀릭(Monolik).

6 Mesh Sneakers 

드레스와 운동화의 조합도 우아할 수 있음을 보여준 비오네 컬렉션. 올여름을 함께할 아이템은 바로 한여름에도 신을 수 있는 메시 소재 운동화다. 발목 부분을 절개하여, 통풍이 뛰어난 것은 물론 유니크한 밴드 디테일 덕분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옷장 속에 잠들어 있던 지나치게 여성스러운 실크 드레스와 함께 연출할 예정이다. – 이진영(쿤 바이어)

7 Fedora Hat 
페도라를 쓴 바네사 파라디의 화보는 페도라에 대한 로망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시즌 생 로랑, 올리비아 르탱, 밴드 오브 아웃사이더 컬렉션을 보면서 일상에서도 활용해보리라 다짐했다. 시어서커나 리넨 소재의 여유로운 실루엣의 점프슈트나 미니 드레스에 매치하면 더없이 완벽할 것 같다. – 이혜미(럭키 슈에뜨 디자이너) 

Bold Necklace
존재감을 드러내는 큼직한 주얼리는 밋밋한 옷차림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강렬한 디자인의 초커를 매치하면 딱딱한 슈트도, 캐주얼한 티셔츠도 색다른 분위기로 탈바꿈한다. 화려한 드레스에 매치하면 여름밤 파티의 주인공은 당신이 될 것이다. – 정혜진(레어마켓 대표) 

9 Gingham Shirts
무더운 여름날에는 헐렁한 티셔츠를 선호하지만, 시원함을 유지하면서 격식을 갖추고 싶을 때는 셔츠를 입는다. 이번 시즌 보테가 베네타, 다이앤 본 퍼스텐 버그 등 많은 디자이너가 제안한 깅엄 체크 패턴을 선택하면 스타일리시해지는 것은 시간문제! – 강인혜(모놀릭 디렉터) 

10 Pink Pink 
핑크색의 부드럽고 달콤한 기운을 모던하게 연출하는 것을 좋아한다. 자크뮈스의 컬렉션처럼 낙낙한 실루엣의 의상을 선택하거나 화이트 티셔츠에 핑크색 캡 모자를 매치해 여성스러움이 은근하게 묻어나도록 스타일링한다. – 최준영(모델) 

    에디터
    패션 에디터 / 김지후
    포토그래퍼
    심규보(Shim Kyu Bo), LEE HO HYUN, IN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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