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 쓰는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 필터 이외에도 선블럭을 고르는 기준은 다양하다. 보습에 중점을 두거나 메이크업 베이스 대용, 안티에이징 기능이 강화된 제품 등 7개의 자외선 차단제를 분석했다.
1 헤라의 선메이트 쿨링 무스 SPF+/PA+++. 70g 4만원.
√ Who 운동과 레포츠를 즐기는 편이라면.
√ Focus on 피부 온도를 낮추는 기능 덕분에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정오를 전후로 사용하기 좋다.
√ Detail 부드러운 휘핑 크림처럼 폭신폭신한 무스 제형이다. 피부에 닿으면 촉촉한 물방울로 변하는 질감인데 차가울 정도로 시원함이 느껴진다.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고 연한 잡티는 자연스럽게 감춰준다.
2 코스메 데코르테의 AQMW 엑스트라 프로텍션 SPF50+/PA+++. 52ml 9만원.
√ Who 피부가 쉽게 민감해진다면.
√ Focus on 보습은 기본, 고가의 크림에서 만나볼 법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연상시킨다.
√ Detail 자외선 차단 입자를 저자극 성분으로 코팅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 피부를 까무잡잡하게 만드는 자외선과 주름을 만드는 자외선, 대기중의 질소산화물 필터를 함유해 다각적인 피부 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백탁 현상 없이 산뜻하게 바를 수 있다.
3 디올의 디올스노우 UV쉴드 브라이트닝 일루미네이팅 유브이 미스트 SPF50+ / PA+++. 50ml 7만원대.
√ Who 피부 답답함을 못 견딘다면.
√ Focus on 간편하게 얼굴에 뿌릴 수 있다.
√ Detail 디올 최초로 선보이는 스프레이 타입 자외선 차단제다. 얼굴에 직접 대고 뿌리면 마치 페이스 미스트를 뿌리듯 미세한 입자가 피부에 가볍게 가라앉는다. 하지만 제품이 눈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바닥에 먼저 뿌린 뒤 얼굴에 두드려 바르는 걸 추천한다. 워낙 피부에 얇게 도포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이 될까 의구심이 들지만 땀에 강한 필터 덕분에 차단 효과가 꽤 오래 유지된다.
4 클라란스의 선 링클 컨트롤 페이스 크림 SPF50. 75ml 4만원대.
√ Who 자외선 차단제로 주름까지 관리하고 싶다면.
√ Focus on 피부 세포의 힘을 잃게 만들어 피부 탄력을 떨어트리는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 Focus on 멀티 필터 복합체가 UVA와 UVB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피부 산화를 예방하고 활성 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바오밥, 단풍나무 추출물 등을 함유해 스킨케어 기능을 겸비했다. 끈적임 없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5 브이디엘의 스킨프로 브라이트닝 선밀크 SPF50+/PA+++. 55ml 2만8천원대.
√ Who 메이크업이 잘 받는 화사한 피부톤 연출을 원한다면.
√ Focus on 미백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천연 보습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수분이 촘촘히 차올라 피부 안색이 맑아진다.
√ Detail 로션 타입의 리퀴드 제형이라 피부를 답답하게 덥지 않고 얇게 발린다. 브라이트닝 기능에 중점을 둔 제품답게 광범위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 착색이나 피부톤의 불균형을 예방한다.
6 랑콤의 UV 엑스퍼트 XL-쉴드™ SPF50/PA+++. 30ml 5만7천원대.
√ Who 로션 같은 자외선 차단제를 찾고 있다면.
√ Focus on 일상생활에서 부족함이 없는 자외선 차단 지수와 피부결을 매끄럽게 보정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 Detail 모이스처라이저 대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없을 만큼 피부를 감싸는 질감까지 신경 썼다. 보습성분이 풍부해 피부톤이 자연스럽게 밝아진다. 다크스팟과 광노화의 주원인이 되는 장파 UVA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7 아벤느의 트레 오뜨 프로텍씨옹 에멀젼 쌍 파르팡 SPF50+/PA+++. 50ml 3만2천원.
√ Who SPF지수보다 최소 안심 성분을 사용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면.
√ Focus on 뾰루지나 염증성 트러블이 자주 올라오는 등 민감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 필터를 배제하고 안정성이 높은 UV필터로 피부를 보호한다.
√ Detail 피부에 바르면 제형이 투명해지면서 백탁 현상 없이 빠르게 흡수된다. 과다 분비되는 피지를 조절하는 글리세릴 라우레이트 성분이 유분기를 잡아주어 피부가 번들거리지 않고 오랜 시간 보송보송하다.
최신기사
- 에디터
- 뷰티 에디터 / 정유진
- 포토그래퍼
- 이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