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스타일을 타고 <1>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훌훌 버리고 떠날 때에도 멋은 챙겨야 한다. 여행지와 어우러지는 적시 적소 스타일이야말로 진정한 여행의 동반자가 된다.

Beautiful French in Nice
남프랑스 지중해 연안의 휴양지 니스에서는 럭셔리함을 과도하게 자랑하지 않는다. 얇은 면과 실크와 같이 부드러운 소재를 활용하고 네이비, 레드, 화이트, 블랙 컬러를 조화시켜 꾸미지 않은 듯 우아한 분위기를 유도하자. 세련된 분위기를 내는 데 일등공신은 스트라이프. 간격이 다른 스트라이프를 영민하게 활용할 것. @ 칸, 생트로페, 생폴드방스, 몬테카를로 등 리비에라 지역이라면 어디든. 이탈리아 포지타노, 카프리

1 덱체어는 28만원, 사우스씨 덱체어스 바이 핌리코(Southsea Deckchairs by Pimlico).
2 라피아 소재 모자는 42만원, 헬렌 카민스키(Helen Kaminski).
3 호보백은 가격미정, 에르메스(Hermes).
4 실크 소재 스카프는 59만원, 로에베(Loewe).
5 소가죽 소재 샌들은 60만원, 토즈(Tod’s).
6 선글라스는 48만원, 린다 패로우 컬렉션 바이 한독(Linda Farrow Collection by Handok).
7 리넨 소재 쇼츠는 47만8천원, 라장스 바이 갤러리아 웨스트(L’agence by Galleria West).
8 수영복은 44만원, 멜리사 오다바시 바이 코스텔라(Melissa Odabash by Coastella).
9 목걸이는 12만8천원, 프리마돈나(Fleamadonna).
10 스웨이드 소재 벨트는 5만9천원, 마시모두띠(Massimo Dutti).
11 소가죽 소재 샌들은 18만8천원, 스티브 매든(Steve Madden).
12 안대는 9만5천원, 오티스 배터비 바이 갤러리아 기프트 멀티(Otis Batterbee by Galleria Gift Multi).
13, 14 캔버스 소재 트래블 백은 각각 12만9천원, 트위크 백(Twick Bag).
15 비치타월은 1만원대, 더 베이 101(The Bay 101).

Tropical Ethnic in Bali 
발리는 이그조틱한 무드의 에스닉 스타일이 답이다. 녹음이 우거진 열대 우림, 토속신앙이 빚어낸 이국적인 정취와 에스닉 무드가 근사하게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바틱, 이카트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한 무늬의 의상이나 실크 스카프는 필수 아이템. @ 인도네시아 바탐, 태국의 푸껫, 카오락, 코사무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베트남 다낭

1 울 소재 스카프는 가격미정, 에르메스.
2 스톤 장식의 가죽 샌들은 가격미정, 쥬세페 자노티(Giuseppe Zanotti).
3 가죽 벨트는 가격미정,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
4 송아지가죽 소재 팔찌는 가격미정, 불가리(Bulgari).
5 도마뱀가죽 소재 팔찌는 가격미정, 불가리.
6 송치 소재 샌들은 11만8천원, 알도(Aldo).
7 자수 장식의 리넨 소재 드레스는 9백20만원, 발렌티노(Valentino).
8 산호 목걸이는 2백50만원, 몬드(Mond).
9 라피아 소재 모자는 23만8천원, 클럽모나코(Club Monaco).
10 수영복은 13만9천원, 막스앤스펜서(Marks&Spencer).
11 뱀가죽 소재 위빙백은 2백만원대,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Safari Chic in Abu Dhabi
자연과 하나 되는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 여행에서는 카키와 베이지를 기본으로 한 사파리 룩이 빛을 발한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레오퍼드나 카무플라주 프린트를 더하면 더욱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일교차가 큰 기후를 고려하여 포켓이 달린 밀리터리 재킷과 숄을 준비할 것. 골드 미러 선글라스는 트렌디하면서도 유용한 아이템. @ 모로코 사하라, 이집트 바하리야, 칠레 아타카마, 페루 우유니 소금 사막

1 디바리우스(Stradivarius).
2 소가죽 소재 트렁크는 3백39만8천원, 프리마클라쎄(Prima Classe).
3 소가죽 소재 워커는 26만8천원, 스티브 매든.
4 울 소재 스카프는 33만원, 토리버치(Tory Burch).
5 캔버스 소재 백팩은 42만8천원, 만다리나덕(Mandarina Duck).
6 송치 소재 뮬은 7만8천원, 알도.
7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는 가격미정, 에르메스.
8 쌍안경과 가죽 케이스는 1백만원대, 라이카(Leika).
9 미러 선글라스는 1백18만원, 린다 패로우 럭스 바이 한독(Linda Farrow Luxe by Handok).
10 나토 스트랩 손목시계는 2백37만원, 해밀턴 워치(Hamilton Watch).
11 면 소재 팬츠는 69만8천원, 파비아나 필리피(Fabiana Filippi)
12 면 소재 셔츠 77만원, 트리니티(Trinity).
13 송아지가죽 소재 벨트는 29만8천원, 랄프 로렌 컬렉션(Ralph Lauren Collection).
14 면 소재 재킷은 3백38만원, 랄프 로렌 컬렉션.
15 송아지가죽 소재 트렁크는 가격미정, 투미(Tumi).

Athleisure in New York 
트렌드를 이끄는 예술과 패션, 실용의 도시인 뉴욕으로 향한다면 지금 가장 핫한 트렌드인 애슬레저 룩을 추천한다. 다운타운 감성의 아노락 점퍼, 트레이닝 쇼츠에 업타운의 시크함을 전하는 주얼리를 매치하면 게임 끝. 블랙&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현대 미술을 연상시키는 추상적인 프린트를 포인트로 활용하면 실패할 확률은 제로. @ 서울, 홍콩, 시드니

1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트렁크는 28만8천원, 크래쉬 배기지 바이 라움 보야지(Crash Baggage by Raum Voyage).
2 트레이닝 쇼츠는 20만원대, 아쉬(Ash).
3 책은 2만원, 미로슬라브 사섹 바이 더 갤러리아 기프트 멀티(Miroslav Sasek by The Galleria Gift Multi).
4 소가죽 소재 쇼퍼백은 2백15만원, 디스코드 바이 신세계 핸드백 컬렉션(Discord by Shinsegae Handbag Collection).
5 아노락 점퍼는 93만8천원, 오프 화이트 바이 레어 마켓(Off White by Rare Market).
6 악어 가죽 소재 모자는 가격미정, 미우미우(Miu Miu).
7 손목시계는 41만원, 칼 라거펠트 워치(Karl Lagerfeld Watch).
8 쿨픽스 P340 카메라는 34만8천원, 니콘(Nikon).
9 고글형 선글라스는 30만원대, 프라다 바이 룩소티카(Prada by Luxottica).
10 비키니 톱은 7만9천원, 데이즈 데이즈(Daze Dayz).
11 플라스틱 소재 목걸이는 79만9천원, 마르니(Marni).
12 면 소재 톱은 55만원, 겐조(Kenzo).
13 목걸이는 15만9천원, 필그림(Pilgrim).
14 소가죽 소재 스포츠 샌들은 51만9천원, 프린 바이 레어마켓(Preen by Rare Market).

    에디터
    남지현
    포토그래퍼
    심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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