껴입어도 좋아 <2>
당신의 스타일 척도는 레이어드 감각에 의해 좌우된다. 보온과 스타일을 사수해줄 멋진 스타일링 법칙을 런웨이와 스트리트에서 찾았다.
우아하게 입는 코트 두 벌
로샤스는 매우 우아한 코트 레이어링을 제안했다. 라운드넥의 슬림한 코트에 박시한 테일러드 코트를 매치했는데 겹쳐 입은 코트의 색상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뉴트럴과 파스텔 계열이라 과해 보이지 않는다. 얇고 부드러운 캐시미어 소재를 선택하면 더욱 우아해 보일 것이다.
셔츠 드레스의 활용법
팬츠를 입고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싶다면 마이클 코어스의 런웨이 룩을 참고하자. 길이가 긴 실크 드레스나 얇은 카디건의 허리 밑부분을 모두 열어서 연출하면 마치 드레스처럼 연출된다. 연말 야외 파티 룩으로도 제격인 옷차림이다.
여성스럽게 패딩 입는 법
가볍고 폭신폭신한 패딩을 더욱 클래식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막스 마라 컬렉션처럼 패딩 베스트를 활용해보자. 코트와 비슷한 계열의 패딩 베스트를 매치하면 오피스 룩으로도 손색없는 아우터가 완성된다.
머플러가 된 스웨터
비슷한 톤의 스웨터를 머플러처럼 둘러보자. 목 부분은 물론 가슴까지 덮어주면 머플러보다 훨씬 따뜻하다. 하의 또한 비슷한 톤으로 통일해 롱앤린 실루엣을 연출하면 니트의 두툼하고 투박한 분위기가 중화된다.
니트와 니트의 연결고리
성글게 짜인 니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여기 해답이 있다. 이자벨 마랑은 패턴이 있는 니트를 이너웨어로 입어 화려함은 중화하면서 보온성을 높이는 연출법을 선보였다. 몸에 붙는 얇은 니트 스웨터나 티셔츠를 입고 성근 짜임 스웨터를 겹쳐 입으면 커다란 짜임 사이로 패턴이 보여 색다른 느낌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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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패션 에디터 / 김지후
- 포토그래퍼
- 이주혁, 심규보
- Photography
- Courtesy of InDigital, WWD/Montrose, Gettyimages/Multibits